UPDATED 2018.7.16 월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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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 “잘못 뉘우쳐…임직원 선처 부탁”11일 첫 공판 참석…박 전 행장 변호인 “일부 공소사실 다툼 여지 있어”

채용비리 등의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이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선처를 바란다”고 밝혔다.

11일 대구지법 형사11부(손현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한 박 전 행장은 재판 시작 전 모두진술에서 “일련의 사태에 잘못을 깊이 뉘우친다”며 “사건에 관련된 임원들에 대한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판에는 구속기소 된 박 전 행장을 포함해 기소된 전·현직 대구은행 임직원 14명과 아들의 대구은행 취업을 청탁한 혐의로 기소된 경북 경산시청 간부 공무원까지 모두 15명 피고인이 참석했다.

박 전 행장의 변호인은 “업무상 배임·횡령, 뇌물 공여 등 일부 공소사실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으며, 박 전 행장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의 변호인은 대부분 기본적 사실관계와 검찰 측 증거에 동의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25일 오후 열린다.

윤아름 기자  aruumi@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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