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자이아파트 부실시공 논란···이름값 먹칠한 GS건설
포항 자이아파트 부실시공 논란···이름값 먹칠한 GS건설
  • 양혜원 기자
  • 승인 2018.07.11 11:39
  • 댓글 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판 얼룩·마감재 뒤틀림·물 누수·계단 타일 부실 등 '하자 투성이 시공'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건설사인 GS건설이 지은 아파트가 곳곳이 하자투성이로 드러났다. 한 집에는 벽과 바닥이 물에 젖어 있다. /사진제공=제보자

"큰 건설회사라서 믿었는데 너무 실망입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건설사인 GS건설이 지은 아파트가 곳곳이 하자투성이로 드러났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자이 아파트를 분양받은 104동 입주민은 지난 7일과 8일 건설사 일정에 따라 사전점검에 나섰다가 크게 실망했다. 1567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단지는 오는 8월 입주예정이다.

104동 입주자가 방문한 집에는 장판에 얼룩이 생겼고 벽 마감재나 화장대 주변 마감재가 뒤틀렸다. 

◆ 장판 얼룩, 마감재 뒤틀림, 물 누수, 계단 타일 부실, 옥상 금 등 '하자 투성이 GS건설'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건설사인 GS건설이 지은 아파트가 곳곳이 하자투성이로 드러났다. 한 집에는 바닥에 깐 관이 밖으로 드러나 있다(왼쪽) 또 집의 벽과 바닥이 물에 젖어 있다(오른쪽). /사진제공=제보자

다른 입주민들도 불만을 성토했다. 집뿐만 아니라 상당수 집이 벽지와 장판, 마감재가 부서지거나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특히, 바닥에 깐 관이 밖으로 드러나있는 집도 있었다. 게다가 집이 보일러에서 새어 나온 물로 벽이나 바닥이 젖거나 잠겨 바닥과 벽을 아예 새로 공사해야 할 형편이다.

공용공간인 계단 타일이 부서지거나 떠 있는 곳도 있고 옥상에 금이 가 있는 곳도 발견됐다.

신발장이나 드레스룸 문, 일부 조경이 모델하우스에서 공개한 것과 다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을 정도로 하자투성이다.

한 입주민은 "결혼 이후 처음으로 새 아파트를 장만했는데 입주를 앞두고 가보니 기가 막혔다"며 "이 정도라면 GS건설이 주민을 농락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새어나온 물과 관련해서는 작업자가 2명이 하다보니까 손발이 잘 맞지 않는 과정에서 물이 샜는데 보강이 미숙했다"면서 "최대한 빨리 보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GS건설에 실망한 입주민들에 대해서는 "지금 점검은 최종 입주하기 직전이 아니고 사전점검에서 나온 것으로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9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르미 2018-07-11 15:01:41
어이가없네 2명이 작업해서 손발안맞아서 하자가 생겼다고? ㅋㅋㅋㅋㅋㅋ 아파트 공사 실습나온거야 뭐야 ㅋㅋㅋㅋ미숙한사람들 고용했으면 감시라도 잘하던가 입주날 전까지 완벽히 보수공사 안해놓기만해

돌아삐 2018-07-11 14:57:06
포항에도 자이들어온다고 엄청 기대하고 믿고 분양했는데ㅠ 이게 무슨일인가요?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있을란가?? 튼튼한 아파트,하자보수잘되는아파트,믿을수 있는 아파트로 지발 만들어주이소ㅠㅠㅠ

이시스 2018-07-11 21:52:59
어이가 없네..
Gs건설사!!!!
시행사 시공사
공사중 한번이라도 현장방문 해봤으면
집을 이모양으로 짖지는 않았을텐데~~

ATLEY 2018-07-11 23:26:49
이제와서 하자보수 잘해준답니다.사전점검전에 본인들이 다확인하고 입주민에게 공개했다고 한게 이모양 이꼴입니다.눈을 다 감고 다니는지...

자이 머니? 2018-07-11 14:55:54
아 진짜 머니? 브랜드 믿고 비싸다고 신랑이 안된다고 안된다고 하는거 싸워서 분양 받았더니 이기 먼데 진짜
장난치나 자이? 입주전에 하자보수 확실히 해주고 정신적 피해보상도 해주소~ 스트레스 받아 명 쭌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