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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 설조스님 '단식 15일째'···조계종 개혁 위해 사실상 '목숨 공양'총무원장 퇴진 요구하며 노숙농성...의료진 위험 경고에도 치료 거부
설조스님이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설정 총무원장 퇴진 요구' 노숙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양문숙 기자 yms7890@hanmail.net
설조스님이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설정 총무원장 퇴진 요구' 노숙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문객들이 설조스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양문숙 기자 yms7890@hanmail.net
설조스님이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설정 총무원장 퇴진 요구' 노숙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문객들이 설조스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양문숙 기자 yms7890@hanmail.net

조계종 적폐 청산을 주장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설조스님이 4일에도 '굳은 의지'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로 단식 15일째로 사실상 '목숨 공양'을 이어가고 있다.

불국사 주지, 법보신문 사장 등을 역임한 세수 88세의 설조스님은 지난달 20일부터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앞 우정공원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설정 스님의 퇴진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설조스님은 "내게도 종단 사태에 책임이 있고 (나 역시) 수행을 게을리해 참담한 상황을 맞게 됐다"며 "이 목숨이 끝이 나거나 종단에 변화가 있을 때까지 단식을 계속하겠다"며 벌써 보름 동안 곡기를 끊었다.

의료진의 위험 경고도 소용없는 상황이다. 단식 15일째를 맞은 설조스님은 병원 이송 등 일체의 치료를 거부하고 있다. 벌써 2주 넘게 단식을 하고 있고 체중도 8kg 이상 줄었다. 기력도 눈에 띄게 저하하고 있다.

설조스님이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설정 총무원장 퇴진 요구' 노숙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문객들이 설조스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양문숙 기자 yms7890@hanmail.net
설조스님이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설정 총무원장 퇴진 요구' 노숙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문객들이 설조스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양문숙 기자 yms7890@hanmail.net
설조스님이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설정 총무원장 퇴진 요구' 노숙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문객들이 설조스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양문숙 기자 yms7890@hanmail.net

설조스님은 최근 MBC 'PD수첩'이 연이어 조계종 일부 승려의 일탈 의혹을 제기한 이후 이를 둘러싼 불교계 논란과 혼란이 지속되자, 사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섰다.

총무원장인 설정 스님과 교육원장 현응 스님 등에 대한 비위 의혹이 방송에서 다뤄진 이후, 조계종 측과 제작진 및 의혹 제기자 간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조계종이 'PD수첩' 관련 보도의 배후라고 지목하면서 '훼불 세력'으로 규정한 소위 비판 세력과 종단간 갈등도 확대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지난달 20일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가 기자회견을 열어 총무원장 퇴진을 요구했고, 설조스님이 이에 동조해 단식농성에 나섰다.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는 5일 오후 7시와 7일 오후 5시 조계사 앞에서 촛불법회를 연다.

양문숙 기자  yms78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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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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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불 2018-07-09 16:24:11

    설조스님을 살려주세요()국민여러분 제발 도와주세요.노스님께서 죽어가고있습니다.사람이 죽고있어요.제발도와주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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