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1.19 월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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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못해낼 일은 없다" 경단녀 3인 취업·창업 성공노하우 전수여성가족부 '새일센터 토크 콘서트'서 비결 공개..."일단 도전하라" 한목소리 조언
3일 서울 광진구 동부새일센터에서 열린 '나의 새일 성공기-도전하는 당신이 승리자' 토크 콘서트에서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을 마치고 취업과 창업에 성공한 우희선·송해영·배소영씨(왼쪽부터)가 경험담을 말하고 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3일 서울 광진구 동부새일센터에서 열린 '나의 새일 성공기-도전하는 당신이 승리자' 토크 콘서트에서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을 마치고 취업과 창업에 성공한 우희선·송해영·배소영씨(왼쪽부터)가 경험담을 말하고 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육아 문제로 직장을 그만둔 후 우울감과 위축감을 겪는 등 완전 멘붕이었어요. 그러던 중 '사물인터넷기반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받고 자신감을 되찾았죠. 든든하게 실력을 갖추니 힘이 나더라고요.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에 나서 취업에 골인했습니다."(우희선씨)

"저도 역시 결혼과 육아로 오랫동안 경력단절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루하루가 힘들었어요. 하지만 '3D프린팅 설계 및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수료한 후 인생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같이 강의를 들은 7명과 협동조합을 설립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매일매일이 행복해요."(송해영씨)

"전업주부 19년차의 무한도전이 처음엔 무모해보였습니다. '과연 해낼수 있을까' 저도 갸우뚱했어요. '제3섹터 전직지원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치니 자신감이 완전히 '업' 되더라고요. 컴퓨터활용능력과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획득한 후 지금은 당당하게 일자리를 얻었어요."(배소영씨)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다시 직장 여성이 된 3명이 '취업·창업 성공 비결'을 풀어놓자 70여명의 참석자들이 귀를 쫑긋 세웠다.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메모를 하는 사람도 눈에 띌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동부새일센터에서 '경단녀'를 탈출한 여성들을 만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토크 콘서트 주제는 '나의 새일 성공기-도전하는 당신이 승리자'. 새일센터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자로 나섰고,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과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을 마친 우희선·송해영·배소영씨가 토론자로 참가했다.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오른쪽)과 방송인 박경림이 3일 서울 광진구 동부새일센터에서 열린 '나의 새일 성공기-도전하는 당신이 승리자' 토크 콘서트에서 참석자들과 토크를 하고 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3일 서울 광진구 동부새일센터에서 열린 '나의 새일 성공기-도전하는 당신이 승리자' 토크 콘서트에서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을 마치고 취업과 창업에 성공한 우희선·송해영·배소영씨가 방송인 박경림·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세사람은 모두 여성가족부 '새일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각각의 경력단절 기간이 4년(우희선씨), 7년5개월(송해영씨), 18년(배소영씨)일 정도로 오랫동안 쉰 탓에 만만찮은 직장찾기였지만, 새일센터 덕에 취업·창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쉽지않은 취업과 창업이었지만 대한민국 엄마들이 못해낼 것은 없다"라며 "여러분들도 새일센터를 잘 활용하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일단 도전하라"며 용기를 북돋웠다. 

그러면서 '일과 여성' '경력단절 경험' '새일센터를 통해 달라진 나의 비포 앤 애프터' 등을 솔직하게 털어 놓으며 대한민국 여성의 고민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재치있는 입담도 선보였다. 배소영씨는 "퇴근시간 재량권을 가진 직장 상사용 육아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그래야 아빠들이 제시간에 퇴근해 '엄마 독박육아'를 벗어날수 있다"고 해결책을 제시해 환호를 받기도 했다.

'방송 경단녀'였던 사회자 박경림도 출산 후 힘들었던 시절을 극복하기 위해 공부했던 경험 등을 이야기 하며, 앞으로 경단녀 희망멘토로 활약하겠다고 밝혀 많은 박수를 받았다.

토크 콘서트를 마친 후엔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쥐업·창업 사례 공모전'에 당선된 10명의 우수 사례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숙진 차관은 “경력 단절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을 좋은 일자리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훈련, 고충상담, 직장 문화 개선 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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