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북상 중…제주 지나 3일 오전 여수 상륙
태풍 '쁘라삐룬' 북상 중…제주 지나 3일 오전 여수 상륙
  • 윤아름 기자
  • 승인 2018.07.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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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강한 비…전라‧충청‧경기 일부 호우 예비특보
그림=기상청 제공

1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거센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내일 밤 제주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쁘라삐룬은 내일 밤 9시 서귀포 남쪽 약 130Km부근 해상을 지나 3일 오전 9시 경에는 여수 북북동쪽 약 50Km 부근 육상에 상륙한다.

이후 3일 밤 9시경 울릉도 서북서쪽 약 80Km 부근 해상을 지나 4일 오전 9시 독도 부근 해상으로 지나갈 예정이다.

4일 밤 9시 독도 북동쪽 약 600Km 부근 해상을 끝으로 우리나라를 빠져간다.

현재 전라도와 충청도, 경상북도, 경기를 포함한 일부 지역은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전남 영광, 보성, 신안, 흑산도와 홍도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돼 있다.

전남 구례, 곡성, 순천, 장흥, 완도, 고흥, 진도 등 13개 시‧군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광주‧전남 지역은 도로가 침수되거나 주택 침수로 주민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전라도 지역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부터 이어진 누적 강수량을 보면 전남 여수 소리도 186㎜, 보성 151.5㎜. 신안 비금 138㎜, 벌교 136㎜, 여수 104.2㎜, 순천 85.5㎜ 등이다.

충북 청주, 보은, 진천, 음성, 증평, 충남 논산, 부여, 계룡,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시 등 충북 전역에도 세찬 비가 내리며 호우주의보가 발령돼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보은 21.5㎜, 영동 20.2㎜, 제천·괴산 20㎜, 충주 19.9㎜, 청주 15.3㎜, 음성 8.5㎜ 등의 비가 내렸다.

경기 남부지역인 오산, 평택, 용인, 이천, 여수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남해안과 제주에는 전날 내린 비로 인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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