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6.19 화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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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수도권 3인방 박원순·이재명·박남춘 '당선 확실'…시도지사 13곳 싹쓸이[선택 6·13] 한국, 대구·경북서 우위…경남, 김경수·김태호 '초접전'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서울 종로구 캠프에서 당선이 유력시 되자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 개표 결과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위를 이어가면서 사실상 압승을 굳혀가고 있다.

반면, 참패 성적표를 받아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권은 선거 책임론 등 후폭풍이 거세게 불 전망이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으로 민주당 후보가 수도권 3곳을 비롯해 모두 13곳, 한국당 후보는 대구와 경북 등 2곳에서만 우위를 보여 민주당이 1995년 민선 지방선거 시작 이래 최대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의 승리가 점쳐졌던 경남지사의 경우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막판까지 더 지켜봐야 승패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 9.53% 개표가 진행된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57.94%의 득표율을 보인 민주당 박원순 후보의 3선이 확실하다.

박 후보는 승리가 확실시되자 안국동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천만 서울시민의 꿈이 빛나는 서울, 평화와 번영이 넘치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문재인 정부 성공을 든든한 지방정부로 뒷받침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역시 24.94% 개표율 속에 막판 '여배우 스캔들'로 곤욕을 치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5.10%로 한국당 남경필 후보(36.95%)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이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최고의 지방정부로 만들겠다. 경기도를 공정한 사회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 경기도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잊지 않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장 선거도 민주당 박남춘 후보(53.55%)가 현역인 한국당 유정복 후보(40.25%)를 앞서, 민주당의 유례없는 수도권 '싹쓸이'가 현실화할 전망이다.

이밖에 ▲ 부산시장 민주당 오거돈(55.05%) ▲ 광주시장 민주당 이용섭(84.55%) ▲ 대전시장 민주당 허태정(60.36%) ▲ 울산시장 민주당 송철호(52.78%) ▲ 세종시장 민주당 이춘희(74.27%) ▲ 강원지사 민주당 최문순(65.17%) ▲ 충북지사 민주당 이시종(59.29%) ▲ 충남지사 양승조(60.82%) ▲ 전북지사 민주당 송하진(70.77%) ▲ 전남지사 민주당 김영록(75.90%) 후보가 상대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이 유력시 된다.

한국당은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와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만 각각 51.60%, 55.52% 득표율로 당선을 결정지어, 사실상 'TK(대구·경북)당'으로 쪼그라든 당의 지지도를 실감하게 됐다.

57.73% 개표가 진행된 제주지사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53.16%를 기록, 민주당 문대림(38.95%) 후보를 큰 폭으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한편 오후 11시 28분 기준 24.4% 개표가 진행된 경남지사의 경우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48.3%, 한국당 김태호 후보가 47.7% 득표율을 보이며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박철중 기자  slownews7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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