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 일단 철회…"보완·개선해 다시 추진"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 일단 철회…"보완·개선해 다시 추진"
  • 박철중 기자
  • 승인 2018.05.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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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이사회 "분할합병 계약 해제"…29일 임시주총 취소
21일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가 분할·합병 계획을 철회하고 추후 보완·개선해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안을 일단 철회하고 이를 보완·개선해 다시 추진한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21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임시 주주총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날 임영득 현대모비스 사장은 ‘주주들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지배구조 개편안 발표 이후 주주 분들과 투자자 및 시장에서 다양한 비판적 견해와 고언을 줬다”며 “여러 주주 분들 및 시장과의 소통도 많이 부족했음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내부의 신중한 검토 및 논의를 거쳐 현재 제안된 분할합병 방안을 보완·개선하기 위해, 분할합병 계약을 일단 해제한 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역시 주주들을 대상으로 입장문을 내고 “회사 내부의 신중한 검토 및 논의를 거쳐 현재 제안된 분할합병 방안을 보완 ∙ 개선하기 위해, 5월 21일 당사의 이사회에서 현재 체결되어 있는 분할합병계약을 일단 해제한 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구조개편 방안도 주주 분들과 시장의 충분한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지 않고서는 효과적으로 추진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사업경쟁력 및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추고, 주주와 시장의 충분한 신뢰와 성원을 받을 수 있도록 거듭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겸허한 자세로 주주 및 시장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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