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5.23 수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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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시중은행 등 금융권 채용문 활짝…신한, 상반기 300명 채용 진행KB금융 1000명·우리 750명 등 최소 2250명 선발…신협 66명 모집중

올해 금융권 채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대 시중은행은 최소 2250명의 신입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보다 400명 이상이 늘어난 수치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과 신협중앙회 등이 올해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더 늘리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29일까지 상반기 채용 모집을 진행해 행원 300여 명을 채용한다. 모집 직무는 ▲기업금융/자산관리(WM) ▲정보통신기술(ICT) ▲개인금융 분야다.

단, 올해 채용부터는 필기시험과 직무 적합도 면접이 도입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 평가(75분)와 금융 관련 시사상식·경제지식 평가(40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필기시험 전형 전 과정을 외부에 위탁하기로 했으며 면접은 외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외부 전문가와 내부통제 관리자로 구성된 채용위원회를 신설하고 채용 과정 전반 및 각 전형별 세부 기준 등을 점검한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기 이전에는 실제 채용 과정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부합했는지에 대해서도 검사하며 모든 과정에서 내부 통제기구가 시행한 점검을 통과해야 다음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구성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원자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직무적합도가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이번 채용의 핵심”이라며 “올 한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년도 채용 규모를 초과하는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금융지주는 올해 전 계열사에서 신입사원 1000명을 선발한다. 자회사 별로 ▲국민은행 600명 ▲KB증권 110명 ▲KB손해보험 50명 ▲KB카드 55명 ▲기타 계열사 185명이다.

국민은행은 6월 초 특성화고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 채용을 실시한 후, 9월에 대졸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성화고 졸업자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70명 수준이다. 특히 KB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전 계열사에서 IT‧빅데이터 관련 전문 인력을 100명 이상 뽑을 계획이다. KB금융은 향후 5년 간 총 4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KB금융은 취업박람회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취업박람회 횟수는 연 1회에서 5회로, 참여 기업이 박람회에서 신입 직원을 채용하면 제공하는 기업지원금을 1인당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한다. ‘2018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첫 날 11시부터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일찌감치 올해 채용 인원을 750명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595명에서 26% 늘어난 규모다.

3월부터 상반기 일반직 200명 채용 절차를 진행한데 이어 7월에는 개인금융서비스직군 250명, 10월에는 하반기 일반직 300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250명을 채용한 하나은행도 채용 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상반기 공채는 따로 시행하지 않았다.

이처럼 4대 시중은행의 올해 채용 규모는 최소 2250명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상·하반기 채용 인원은 1825명이었다.

제2금융권도 올해 채용문을 열고 있다. 신용협동조합중앙회가 2015년 중앙회 차원의 공동채용을 도입한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신입 직원을 선발한다. 

신협중앙회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36개 신협에 66명의 신입 직원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채용 지역은 ▲서울 ▲부산·경남 ▲인천·경기 ▲대구·경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충북 ▲전북 ▲강원 ▲제주다.

신협은 해당 지역 거주자와 지역 내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윤아름 기자  aruumi@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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