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판문점 회담위해 오전 8시 6분 청와대 출발
문재인 대통령, 판문점 회담위해 오전 8시 6분 청와대 출발
  • 양혜원 기자
  • 승인 2018.04.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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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남북정상회담] 오전 9시 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서 도보 월경하는 김정은 만날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27일 오전 판문점으로 향하면서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판문점 정상회담을 위해 27일 오전 판문점으로 향하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판문점으로 향하면서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판문점 정상회담을 위해 27일 오전 8시 6분 청와대를 출발했다.

감색 양복에 푸른색 넥타이 차림의 문 대통령은 검은색 메르세데스-벤츠 전용차를 이용, 청와대에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출발 직후 차량에서 내려 청와대 주변에 응원 나온 시민들과 약 2분간 악수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별도의 성명 없이 "힘내세요" "성공하십시오"라고 외치는 시민들에게 "고맙습니다"라고 짤막하게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를 출발하면서 별도의 성명 발표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새벽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오전 6시 31분께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관련 기사를 통해 "김정은 동지께서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북남 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4월 27일 새벽 평양을 출발하시었다"고 말했다.

통신은 "이번 북남 수뇌상봉과 회담은 민족 분단 사상 처음으로 남측지역에서 진행되게 된다"며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4월 27일 오전 9시 판문점 분리선을 넘으시어 문재인 대통령과 상봉하시고 역사적인 회담을 하시게 된다"고 밝혔다.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는 시각을 '오전 9시'로 표기한 것은 남측보다 30분 늦은 시간대인 '평양시'를 사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우리 시간으로는 9시 30분이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27일 오전 판문점으로 향하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문 대통령은 전용 차량을 이용해 판문점으로 이동하며, 오전 9시 30분 군사분계선(MDL)에 걸쳐 있는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인 T2와 T3 사이로 걸어서 월경하는 김 위원장을 직접 맞이한다.

남북 정상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MDL 선상에서 조우하는 것은 처음이며, 북한 최고 지도자의 방남 역시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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