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7.17 화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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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배당 사고 매매손실 100억원 미만 추산"이달 출시한 펀드 업계 최고 실적"…금감원 검사기간 연장‧검사인력 증원

삼성증권이 이번 배당 사고로 발생할 매매손실액이 100억원 미만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16일 “일부 기관에서 추정한 것과 달리 이번에 잘못 배당된 주식 매도물량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100억원 미만의 매매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삼성증권의 배당사고 관련 영향 및 모니터링 요인’ 보고서에서 일부 직원이 매도한 주식 501만주를 장내 매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거래 손실을 약 160억원으로 추산한 바 있다.

또 배당사고 당일 매도한 투자자에 대한 배상 327억원까지 더해 삼성증권이 이번 사태로 치르는 손실액 규모를 최소 487억 3천만원이라고 예측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13일까지 361건의 피해 사례를 접수한 후 지금까지 40여건에 대한 배상 지급을 완료했다.

삼성증권은 “사고 전날인 5일 176조 2천억원이던 리테일 부문 예탁자산은 13일 177조 6천억원이고, 1억원 이상 고객도 11만 3천명 수준에서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며 “리테일 고객들은 정상적인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5일 출시된 코스닥벤처 펀드의 경우 13일 기준 2천 714억원이 판매돼 시장 점유율이 30%에 육박하며 업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대한 검사 기간을 11~19일에서 11~27일로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검사 인력도 8명에서 11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주식 착오 입고 과정 및 처리 내용, 사고 후 대응조치 지연 등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주식을 매도한 직원의 매도 경위를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아름 기자  aruumi@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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