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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가재울4구역 50억 뇌물 의혹 경찰 재수사"정비업자 박모씨 현재 지명수배중"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GS건설의 가재울4구역에 대한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다. 사진은 GS건설 견본주택에서 상담을 받는 시민들의 모습.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GS건설의 가재울4구역에 대한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다.

가재울4구역은 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4구역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2006년 시공사 선정이 완료된 상태다.

GS건설은 당시, 이 사업의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조합 정비업자 박모씨에게 50억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GS건설이 수주 대상자가 애초에 아니었는데 뒷돈을 주고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14일 "정비업자 박모씨가 뇌물수수 혐의외에도 당시에 분양대행 계약을 따내기 위해 재개발 조합장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도중에 도주해서 현재 지명수배 중"이라고 말했다.

이미 2011년 경찰은 가재울4구역에 대한 의혹을 수사한 바 있다. 당시 서대문경찰서는 수사기록을 검찰에 넘기지 않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GS건설의 가재울4구역에 대한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다. 사진은 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한 가재울 뉴타운4구역 조감도의 모습. /사진제공=GS건설

최근, 경찰청 감사에서 당시 서대문경찰서가 이러한 GS건설의 비리 의혹을 인지하고서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수사기록도 검찰에 인계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서울청은 재수사를 지시한 상태다.

2007년부터 뇌물 공여죄는 7년, 뇌물 수수죄는 10년으로 변경되었는데 1억원 이상의 뇌물수수죄의 경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돼 공소시효는 15년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단독으로 참여한 사업지도 아니고,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곳으로 GS건설에서 특정인에게 뇌물을 줄 이유는 전혀 없다"면서 "수사 과정을 통해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리라 본다"고 말했다.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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