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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기업문화 혁신 통해 생산성·직원만족도 향상 나선다황각규 부회장, 근무지 방문 등 현장직원과의 소통강화 약속
   
▲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3차 정기회의./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그룹이 일하는 문화 혁신을 통한 업무생산성 향상과 직원만족도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롯데 기업문화위원회는 최근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롯데 중앙연구소에서 3차 정기회의를 열고, ERRC(업무를 제거·축소·강화·창조할 요소로 분류해 관리하는 기법) 활동을 바탕으로 일하는 문화를 혁신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 기업문화위 공동위원장인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이경묵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내·외부위원과 현장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새롭게 선정된 주제인 '일하는 문화 혁신'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울·경기지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롯데월드, 롯데슈퍼, 롭스, 롯데닷컴, 롯데정밀화학, 롯데카드 등 12개 계열사 현장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기업문화위는 임직원의 업무에 대한 만족도 향상 및 워라밸 달성을 위해서는 일하는 문화를 혁신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하고, 전사적으로 ERRC 활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ERRC는 업무에서 ▲ 제거해야 할 요소(Eliminate) ▲ 감소해야 할 요소(Reduce) ▲ 향상시켜야할 요소(Raise) ▲ 새롭게 창조해야 할 요소(Create) 등 네 가지 요인을 발굴해 활용하는 전략 도구라고 롯데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불필요한 일을 축소하고 제거하는 한편 확보된 시간을 핵심업무와 역량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업무몰입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근로시간 단축으로 자신의 삶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어 워라밸을 향상시킬 수 있다.

롯데는 제도의 빠른 정착을 위해 연말에 계열사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포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롯데는 또 임직원의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신사업 발굴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내벤처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연 1회로 진행되는 사내벤처 공모전을 폐지하고, 연중 상시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사내벤처로 별도법인 분사 시 최대 3년까지 휴직을 인정하는 '창업휴직제'를 도입하고 성과보상 체계도 정비하기로 했다.

황 부회장은 계열사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롯데슈퍼와 롯데월드 직원의 사무공간 개선 요청에 직접 사무실을 찾아 살펴보겠다고 약속하는 등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이메일을 공개하면서 "기업문화와 관련한 건의나 애로사항에 대해 언제든 가감 없이 알려달라"며 "제안된 내용에 대해 최대한 직접 확인해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유정 기자  wiselim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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