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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서른살 서울문화사 우먼센스" 5000여명 힐링 워킹창립 30주년 맞아 서울숲에서 스프링워킹페스티벌 개최...4월 첫주말 봄향기 만끽
서울문화사 우먼센스 30주년 행사로 7일 서울숲에서 열린 '2018 스프링 워킹 페스티벌'에서 서울문화사 이정식 대표와 5000여명의 시민들이 힘차게 걷기행사 스타트라인을 출발하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서울문화사 우먼센스 30주년 행사로 7일 서울숲에서 열린 '2018 스프링 워킹 페스티벌'에서 서울문화사 이정식 대표와 5000여명의 시민들이 힘차게 걷기행사 스타트라인을 출발하며 환호하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4월의 첫주말, 5000여명의 시민들이 서울문화사 우먼센스와 함께 도심 속 자연에서 힐링을 즐겼다.

서울문화사 우먼센스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7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스프링 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서울문화사 우먼센스, 여성경제신문, 리빙센스, 베스트베이비, 그라치아, 아레나 등이 합동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그룹을 지은 시민 5000여명이 참가해 싱그러운 봄 향기를 만끽했다.

서울숲은 넓은 잔디밭과 어린이 놀이 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곳이다. 특히,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연인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서울문화사가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메인 행사인 '우리 가족 꽃길만 걷자'에는 사전에 1000가족이 신청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서울숲 내 2.2km 코스를 걸으며 생동하는 봄기운을 느꼈다.

오후에는 요즘 대세 힙합 아티스트인 슈퍼비와 면도의 공연이 진행돼 페스티벌의 흥을 한 껏 고조시켰다.

7일 서울숲에서 열린 서울문화사 우먼센스 30주년 '2018 스프링 워킹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슈퍼비와 면도 공연을 보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7일 서울숲에서 열린 서울문화사 우먼센스 30주년 '2018 스프링 워킹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슈퍼비와 면도 공연을 보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7일 서울숲에서 열린 서울문화사 우먼센스 30주년 '2018 스프링 워킹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슈퍼비와 면도 공연을 보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변영선(26·여)씨는 슈퍼비와 면도의 공연을 보면서 "조용한 공원에 신나는 공연이 있어서 무척 신나고 기분이 좋았다"면서 "이런 공연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살이 안된 갈색 푸들 2마리와 함께 공연을 보러 왔다는 제삼례(60·여)씨는 "기르는 푸들 꼬치와 쥐방울이 신나는 노래를 들어서 그런지 기분이 엄청 좋은 것 같다"면서 "오길 잘했다"고 말했다.

동물권단체 '케어'가 참여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교감 클래스'도 눈길을 끌었다. 클래스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강아지와 교감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기도 했다.

7일 서울숲에서 열린 서울문화사 우먼센스 30주년 '2018 스프링 워킹 페스티벌' 내 반려견과 함께 교감하는 부스에 관계자들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케어의 동물관리국의 남상열 직원은 "오늘은 사람 손을 잘 타는 순한 강아지 위주로 데려와서, 이렇게 교감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2살된 믹스견 윈디가 오늘 사람을 많이 만나서 기분이 굉장히 들뜬 것 같다"면서 "좁고 더러운 창고에서 버려졌다가 케어로 입소하게 됐는데 좋은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케어는 문재인 대통령이 입양한 강아지 토리 관련 부스를 설치해 '검은개 입양 프로젝트'도 홍보하면서 강아지 입양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강조하기도 했다.

케어의 자원봉사자인 최승연씨는 "검은 색깔의 개는 잘 입양이 안되고 사람들이 많이 안 찾아서 걱정이다"라면서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2년 동안 입양이 안되던 검은 개 '토리'를 입양하면서 조금씩 인식이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 정관장 지니펫도 '찾아가는 면역력상담소의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니펫은 서울숲공원 내 반려견을 동반한 보호자들에게 배변봉투, 면역사료 샘플 등을 지급했다.

서울문화사 우먼센스 30주년 행사로 7일 서울숲에서 열린 '2018 스프링 워킹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벚꽃길을 즐기며 걷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7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공원에서 열린 서울문화사 우먼센스 30주년 기념 '2018 스프링 워킹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공원을 걷고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아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는 최병숙(60·여)씨는 "무척 기분이 좋다"라면서 "아들과 함께 봄나들이 겸해서 왔는데 아들 손 잡고 오랜만에 걸으면서 이야기도 하고 뜻깊다"며 웃음을 지었다.

회사원인 나상철(35·남)씨는 "평소 운동을 자주 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워킹을 제대로 하지는 못했는데 오길 잘했다"면서 "이것 저것 볼 것도 많고 선물도 많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23개월 된 딸 이하윤양을 유모차에 태우고 참석한 김지영(31·여)씨는 남편 이규민(30·남)씨와 함께 우이동에서 왔다. 김씨는 "우이동에도 솔밭공원이 있기는 한데 벚꽃도 볼겸 오늘 가족 산책을 왔다"면서 "우먼센스가 한다고 해서 엄청 기대하면서 왔다"고 했다. 우먼센스를 잘 아시냐는 질문에 "어머 그럼요, 미용실에서 많이 봤어요"라면서 환하게 웃었다.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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