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2.11 화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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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하나은행 채용비리 확실히 조사하겠다”“인력·기간 무제한…하나은행 경영진, 제보 내용 알았을 것”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3일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검사의 인력과 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확실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금융위원회가 진두지휘 해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지적에 “금감원이 공정하게 조사할 기반이 마련된 만큼 하나은행 채용 전반에 대해 사실 확인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최 위원장은 “최 전 원장의 채용비리가 밝혀진다고 해도 하나은행의 임원으로 있을 때 일어난 일”이라며 “제보가 하나은행 내부가 아니면 확인하기 힘든 내용이기 때문에 경영진들도 제보 내용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채용비리 뿐만 아니라 금감원과 하나은행 간 알력에 따른 정치적 폭로 의혹에 대해서도 감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위원장은 “금감원장은 잘못을 시인하고 책임을 지겠다는 것 보다 조사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사임한 것”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감독 기관의 권위를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아름 기자  aruumi@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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