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9.19 수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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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무선청소기 'V10'·공기청정기 신제품 전격 공개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 쿨’도 함께 선보여
   
▲ 7일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열린 2018 다이슨 미디어 콘퍼런스에 존 처칠 다이슨 무선 및 로봇 청소기 사업부 부사장이 신제품 '다이슨 싸이클론 V10 무선청소기'를 소개하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영국의 기술 기업 ‘다이슨’은 7일 오전 서울 신사동 k현대미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무선청소기 ‘다이슨 싸이클론’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쿨’을 동시에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열린 행사라 눈길을 끈다.

이날 행사에는 다이슨의 존 처칠(John Churchill) 무선 및 로봇 청소기 사업부 부사장과 휴고 윌슨(Hugo Wilson) 환경 제어 기술 디자인 매니저이자 엔지니어가 마이크를 잡고 각각 제품의 소개와 함께 기술 시연을 주도했다.

존 처칠 부사장은 “한국에서 아시아 첫 번째 신제품 발표회를 열어 기쁘다”며 “한국 소비자는 생활의 가치를 높이는 신기술에 대한 열정과 이해가 남다르기에 아시아 최초 발표 국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 “더 작고 가볍게, 더 빠르고 강력하게”…무선청소기 ‘다이슨 싸이클론 V10'

7일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다이슨 최고 엔지니어이자 발명가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이 신제품 '다이슨 싸이클론 V10 무선청소기'의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다이슨의 새로운 무선청소기 '다이슨 싸이클론 V10'은 기존모델들과 달리 모터와 싸이클론, 먼지통이 직렬 형태로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직선형의 공기 흐름이 만들어지며, 먼지 흡입 및 본체 내 공기 흐름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이전 다이슨 V8 앱솔루트 무선청소기 모델에 비해 약 20% 정도 흡입력(에어와트, AW)이 향상됐다. 먼지통을 비우는 방식도 편해졌다. 위로 당길 필요 없이 간편히 레버를 아래로 밀면 쉽게 먼지통이 열려 비워지는 '포인트 앤 슈트(point and shoot)' 방식이다.

다이슨의 최신 디지털 모터 V10은 기존 다이슨 모터 V8의 절반 정도의 무게로 매우 가볍지만, 최대 12만5000rpm의 속도와 함께 지금까지의 다이슨 모터들 가운데 가장 빠르고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면서도 지능적으로 성능을 조정한다.

특히, 강력한 흡입력과 효율적인 먼지 제거 기술을 탑재했다. 정교하게 배열된 14개의 콘(cone) 모양의 싸이클론은 각각의 싸이클론 안에서 시속 120마일의 공기흐름을 통해 7만9000G의 중력가속도를 생성시켜 미세한 크기의 먼지를 공기로부터 효과적으로 분리한다. 0.3마이크론 크기의 미세한 먼지를 99.97%까지 잡아내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또한, 무선청소기의 핵심인 배터리는 최대 60분까지 사용가능하다. 방아쇠를 당겨 무선청소기를 작동시키면 1초 안에 모터 스피드가 최대치로 올라간다. 소프트-롤러 헤드는 마룻바닥에서 큰 입자의 먼지부터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먼지들까지 동시에 효과적으로 쓸어 올려준다. 브러시 바 내부에 모터를 탑재하고 있어 카펫 깊숙한 곳의 먼지나 반려동물의 털 등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다이슨 최고 엔지니어이자 발명가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효율성 높은 모터는 무선청소기의 강력한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다이슨 무선청소기는 가볍지만 강력한 퍼포먼스로 집안 구석구석 깊숙한 곳까지 효율적으로 청소를 가능하게 해준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유선 진공청소기를 개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 “방 안 전체에 깨끗한 공기를 분사한다”…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 쿨’

7일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휴고 윌슨 다이슨 환경 제어 기술 디자인 매니저가 신제품 프레젠테이션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이날 다이슨은 무선청소기와 함께 공기청정기도 선보였다. 다이슨의 새로운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 쿨’은 제품 전면부의 LCD 창이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처청정기가 작동하는 실내에서의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등의 정도를 알려준다. 기존의 제품보다 더 긴 필터에 헤파를 60% 증량, 활성탄소 필터를 탑재했다. 9m 길이로 200번 접혀 봉인된 헤파필터는 기존보다 3m 가량이 더 늘어나 본체를 360도 감싸고 있으며, EN1822 시험 기준에 따라 0.1 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99.95% 잡아낸다.

특히, 350도 회전 기능을 통해 깨끗한 공기를 집안 구석구석에 초당 290 리터의 정화된 공기를 분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찬바람이 필요하지 않은 계절에는 ‘후면 분사 모드(Diffuse mode)’를 통해 바람이 후면으로 분사되게 해 불편한 찬 기운을 경험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다이슨의 기술은 실제 가정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다. 전통적인 공기청정기 성능 시험은 천장에 공기를 순환시키는 팬이 있는 실험실에서 진행된다. 그러나 다이슨은 공기 질을 측정하는 센서는 단 하나이기 때문에 밀폐율이 높고 유해물질을 지속적으로 공기 중에 배출할 수 있는 현대식 주거 환경과는 차이가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다이슨은 ‘폴라 테스트(POLAR Test)라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공간에 보다 가까운 환경을 반영해 자체 시험 방식을 개발했다. 그리고 마침내 다이슨은 사람의 머리카락보다 300배나 더 가느다란 미세한 입자까지 잡아내게 됐으며, 9개 센설 분석해 해당 공간 전체에서 균일한 공기 정화 성능이 동일하게 도출되는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다이슨 헬스&뷰티 사업부 부사장 폴 도슨(Paul Dawson)은 "가정에서 제대로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필터 이상의 기능이 필요하고 자동으로 오염 물질을 감지함은 물론, 가스 및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면서도 깨끗한 공기가 방 전체에 분사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wiselim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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