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8.20 월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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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갑자기 아프면 포털서 '명절병원' 검색···526개 응급실 24시간 운영지난해 설 응급실 찾은 환자 9만여명…장염 발생량 2.7배 높아져
설 연휴 기간에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문을 연 병·의원·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설 연휴인 15일부터 18일까지 갑자기 아프면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의료포털(e-gen.or.kr)과 복지부 홈페이지(mohw.go.kr)에서 연휴 기간에 운영하는 동네 의료시설을 찾을 수 있다. 보건복지상담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도 있다.

또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근처 의료기관을 쉽게 찾는 것은 물론 자동제세동기 및 응급처치 방법까지 알 수 있다.

응급실 운영기관 526개소는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되며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설 당일에도 문을 연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에 응급실을 이용한 환자는 약 9만6000명으로 하루 평균 약 2만4000명이다. 평소와 비교하면 평일의 2.0배, 주말의 1.4배까지 많은 셈이다. 

응급실을 찾은 이유는 장염, 얕은 손상, 감기, 복통, 염좌, 열, 두드러기 순으로 많았다. 질병별 연평균 발생량과 비교하면 설 연휴 질병 발생 빈도는 장염 2.7배, 감기 2.1배, 복통 1.8배 등이다. 교통사고, 미끄러짐, 화상 등의 상해 사고로 내원하는 환자도 증가한다. 지난해 설 연휴에는 평소보다 교통사고 1.4배, 미끄러짐 2.0배, 화상 2.1배까지 환자가 늘었다.

복지부는 “응급실 이용시 응급의료관리료가 약 2만~6만원 추가되기 때문에 진료비 부담을 주의하고, 위급한 환자를 위해 되도록 동네 병·의원 및 약국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아름 기자  aruumi@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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