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2.18 일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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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만 오세요" 청담·압구정에 보증금 150만원 마이홈 있다1인 가구 겨냥한 신개념 셰어하우스 '커먼타운' 인기...맞춤형 인테리어도 제공
커먼타운은 현관과 각개인의 방에는 스마트 도어가 설치돼 있어 보안과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은'커먼타운'의 청담동 지점의 내부 모습. /사진제공=코오롱하우스비전
'커먼타운'은 여성 1인 생활공간에 대해 분석해 각 집마다 다른 '콘셉트'로 1인 가구의 마음에 쏙 들도록 인테리어를 했다. 사진은 '커먼타운'의 청담동 지점의 내부 모습. /사진제공=코오롱하우스비전

"완전 여성맞춤이에요. 나홀로족 여성이 살기 좋게 세심하게 배려했어요. 회사에서 온종일 시달렸어도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금세 행복해져요. 마법의 마이홈이죠"

일산에 사는 직장인 김정화씨는 회사가 강남 신사동에 있어서 출퇴근 시간만 꼬박 3시간이 걸렸다. 버스와 지하철 안에서 매일 녹초가 되기 일쑤였다. 그러다가 최근 해결책을 찾았다. 여성 1인가구를 위한 신개념 셰어하우스 '커먼타운'에 입주한 것.

커먼타운은 6개월 이상만 계약하면 보증금이 150만원이기 때문에 따로 적금을 깰 필요도 없다. 물론 보증금을 더 많이 내면 월세는 그만큼 줄어든다. 

김씨는 "이제 혼자만의 공간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면서 "지옥같던 출퇴근 시간을 여유롭게 쓸 수 있어서 정말 오길 잘했다"며 엄지를 들어 보였다.

최근 1인가구의 숫자가 치솟으면서 주거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춘 여성 1인용 임대주택 열풍이 불고 있다.

◆ 여성에게 인기 많은 '분홍빛' 등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인기

커먼타운은 여성 1인 생활공간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각 집마다 다른 콘셉트로 나홀로족 마음에 쏙 들도록 인테리어를 했다. 

분홍빛으로 인테리어를 꾸미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파란빛으로 인테리어를 꾸미기도 한다. 특히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인기다. 거주자가 여성이다보니 입주자가 좋아하는 색상이나 인테리어 스타일을 이야기 하면 그러한 인테리어를 갖춘 집으로 배정한다. 

◆ 여성의 키와 허리 높이에 맞춘 주방가구 엄지척

또 모든 집에는 생활에 필요한 가전용품이 가득하다. 여성의 키와 허리 높이에 맞춘 주방가구도 인기다. 이렇게 맞춤식 제작가구뿐만 아니라 고급매트리스도 구비되어 있다. 물론 세심하게 신경쓴 주방용품은 물론 개인 식기까지 여성의 취향에 맞춘 아기자기한 무늬다. 

특히 주 1회 청소서비스와 보안업체와 제휴를 통해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입주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현관과 각 개인의 방에는 스마트 도어가 설치돼 있어 보안과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있다. 게다가 시세보다 낮은 보증금으로 입주가 가능하고 필요시설 및 용품이 완비되어 있기 때문에 생활하기 편하다.

커먼타운에는 여성의 키와 허리 높이에 맞춘 주방가구와 고급매트리스까지 맞춤식 제작가구가 구비되어 있다. 사진은 '커먼타운'의 삼성동 지점의 내부 모습. /사진제공=코오롱하우스비전
커먼타운은 각 집마다 다른 '콘셉트'로 1인 가구의 마음에 쏙 들도록 인테리어를 했다. 사진은 임대주택 '커먼타운'의 서래마을 지점의 내부 모습. /사진제공=코오롱하우스비전
커먼타운은 각 집마다 다른 '콘셉트'로 1인 가구의 마음에 쏙 들도록 인테리어를 했다. 사진은 임대주택 '커먼타운'의 서래마을 지점의 내부 모습. /사진제공=코오롱하우스비전

◆ 개인 공간이 확보된 1인실뿐만 아니라 라운드어바웃 공간서 커뮤니티 활동 보장 

커먼타운은 코오롱글로벌의 자회사인 코오롱하우스비전을 통해서 운영하는 주택 공유 브랜드로 기존의 셰어하우스 개념을 뛰어넘은 코리빙(Co-Living) 하우스다.

대형평수의 아파트나 단독주택 등 하나의 주택을 리모델링해 여러 명이 공유해서 산다. 

각자의 개인 공간이 확보된 1인실이 있기 때문에 개인 프라이버시도 안전하게 보장받을 수 있어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커먼타운은 주거생활 편의뿐 아니라 안전, 디자인, 커뮤니티 서비스 면에서도 뛰어나기 때문에 혼자만의 공간을 중요시하는 여성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 '여성 1인 가구'만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총11곳 운영

현재 커먼타운은 여성 1인 가구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압구정동, 한남동, 여의도, 청담동, 반포 서래마을, 삼성동 등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지역에 11개의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는 입주민과 회원만을 위한 ‘라운드어바웃(roundabout)’이라는 커뮤니티 공간도 있어 함께 입주한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도 많다. 하우스와는 별도의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과 회원 네트워킹이 가능하며, 평소에는 카페라운지 및 코워킹 스페이스로 이용 가능하다. 스타트업 및 커먼타운을 론칭한 자사 브랜드와 제휴해 요가, 독서, 와인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하기 때문에 여유있는 시간에 얼마든지 원하는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다.

커먼타운은 VR투어를 통한 상담을 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커먼타운의 모든 하우스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입주자들은 발품을 팔지 않고도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하우스를 추천받고 자세히 상담 받을 수 있다.

커먼타운은 각 집마다 다른 '콘셉트'로 1인 가구의 마음에 쏙 들도록 인테리어를 했다. 사진은 '커먼타운'의 여의도 지점의 내부 모습. /사진제공=코오롱하우스비전

◆ 신개념  원스톱 서비스 제공

커먼라이프 브랜드는 토지주들이 자산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개발과 임대, 운영, 시설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오롱하우스비전은 현재 역삼동에 72세대 임대주택을 건축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코오롱하우스비전은 주거의 차별화를 위해 타깃별 맞춤형 세대평면을 직접 개발했으며,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편리서비스와 행사, 공용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홈IoT서비스와 주거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주거서비스통합 앱을 입주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도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사업도 병행…올해 291세대 추가 공급 예정

코오롱하우스비전은 자체 임대사업 이외에도 경기도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경기도시공사의 행복주택 ‘따복하우스’ 1차와 5차 사업을 수주해 ‘따복하우스 with 커먼라이프’라는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따복하우스 화성진안 1단지는 지난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하우스비전은 올해 291세대, 후년 995세대의 ‘따복하우스 with 커먼라이프’를 추가로 공급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여성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올해 안에 다양한 편리서비스를 통해 꾸준히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면서 "브랜드 타깃층인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맞춤식 주거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양혜원 기자  moneyss@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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