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0.18 목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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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주식재산 7조원 돌파…하루 2000억원씩 껑충셀트리온 11.24%·셀트리온헬스케어 15.16%·셀트리온제약 29.90% 등 '삼형제' 나란히 급등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해 9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7 셀트리온 임시 주주총회'에서 한 시민과 휴대전화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 3형제'가 코스닥시장에서 급등세를 펼치면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보유 주식자산 가치가 7조원을 넘어섰다. 8거래일 동안 하루 2000억원씩 주식재산이 늘었다.

1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서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7조32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일의 5조2768억원보다 2조474억원이나 불어난 것이다. 서 회장의 주식자산이 하루 2000억원 넘게 증가한 셈이다.

서 회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2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8조3035억원)과 3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8조2715억원)을 1조원 안팎 수준까지 추격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보유액과 비교하면 이미 2조5000억원 이상 앞질렀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36.18%를 보유하고 있고 셀트리온 지분은 직접 소유하고 있지 않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1.24% 뛰어오른 34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21.82% 상승한 37만4000원까지 치솟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5.16% 오른 14만81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가격제한폭까지 뛴 8만95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41조8904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2위 SK하이닉스(54조1633억원) 다음으로 크다.

셀트리온에 셀트리온헬스케어(20조3398억원), 셀트리온제약(2조9839억원) 등 3개사를 합친 시총은 65조2141억원에 이른다.

또 새해 들어 코스닥지수 랠리로 국내에서 1조원 이상 상장주식을 가진 주식 부자가 28명으로 '역대 최다'로 늘어났다.

◆ '파죽지세' 코스닥 870선 돌파…한때 4% 급등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지수가 장중 한때 4%까지 오르는 등 급등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12일 오후 서울 을지로 KEB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코스닥 지수 그래프가 사이드카 발동 전후의 급등락을 표시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6년(2차례) 이후 이번이 처음이고, 지수 급등에 따른 매수 효력 정지는 2009년 이후 9년 만이다.

한편 코스닥은 사흘 연속 오르며 870선마저 돌파했다. 지수가 급등하며 장중 사이드카까지 발동됐고, 한때 4%까지 오르기도 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54포인트(2.41%) 오른 873.0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종가가 870선을 넘은 것은 2002년 4월 18일(876.80) 이후 근 16년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0.56포인트(1.24%) 오른 863.07로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오후 2시 7분께는 전날보다 4% 오른 886.65까지 올랐다. 장중 기준으로 2002년 4월 17일(장중 고가 887.8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사이드카 발동으로 이후 급등세가 진정되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기는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2%대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1포인트(0.34%) 오른 2496.42%로 마감했다.

민병무 기자  joshuam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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