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4.25 수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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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자들 화났다…"금감원장 해임" 청와대 청원에 7000명금융당국 규제 움직임에 반발..."투기꾼으로 매도 당해…당국 전문성 부족"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금융당국의 가상화폐 규제 움직임에 투자자들이 반발하면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해임을 요구하는 극단적인 내용을 담은 청원까지 나오고 있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금융당국의 가상화폐 규제 움직임에 투자자들이 반발하면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해임을 요구하는 극단적인 내용을 담은 청원까지 나오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암호화폐 투자자는 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핵심지지층인 국민들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 11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총 7681명이 참여했다.

이 청원은 9일부터 시작됐다. 청와대 국민청원이 30일 이내에 20만 명의 동의를 얻으면 청와대가 이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청원자는 청원 개요에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투기꾼으로 매도당하고 있다"며 "300만 투자 인구 대부분은 대통령을 지지하는 젊은층이며 투기꾼이 아니라 국민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최 금감원장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에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최 금감원장 해임을 요구했다.

청원자는 "지금 정부 암호화폐 정책을 보면 기회는 불평등하고 과정은 불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롭지 않다"며 "사람인 투자자는 이 정책에서 가장 마지막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최근 들어 가상화폐와 관련한 국민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가상화폐 관련 청원은 총 555건, 암호화폐의 경우에도 96건에 이른다.

◆ 여성경제신문 2월27일 ‘가상화폐·블록체인 열풍과 금융권 대응전략’ 포럼 개최

한편 서울문화사 여성경제신문은 오는 2월 27일(화)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가상화폐·블록체인 열풍과 금융권 대응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이 최근 급성장의 폐해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라 이어지며 부정적 시선을 받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가상화폐와 그 내부의 블록체인 기술은 디지털 경제의 근간을 뒤흔들 핵심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금융포럼에서는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을 진단하고, 그 두가지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예상해 보고 또 금융권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한다. 

민병무 기자  joshuam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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