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22 월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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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믿을 건 재건축·재개발···GS건설 올해 5조원 수주 목표막대한 공사비 이익·똘똘이 한채 선호현상 결합돼 도시정비사업 수주 강세
GS건설이 올해 재개발·재건축의 수주 목표 금액을 5조원 가량으로 잡았다. 사진은 GS건설 신반포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시민들이 둘러보는 모습.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GS건설이 올해 재개발·재건축의 수주 목표 금액을 5조원 가량으로 잡았다.

8일 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지난해 실적 3조7000억원보다 약 35% 높은 5조원 가량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올해 GS건설의 정비사업 분양 물량은 재개발 일반분양이 7758가구로 가장 많고, 재건축 일반분양은 7086가구다. 작년에도 재개발 일반분양이 재건축 일반분양분보다 1338가구 많았다.

GS건설은 현대건설과 함께 이달에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개포8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전용 59~127㎡, 1996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16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개포8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3호선 대청역이 가깝고 일원초, 개원중, 중동중 등의 학교가 근처에 있어서 학군이 좋은 장점이 있다.

또 GS건설은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481가구를 짓는다. 이중 20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밖에도 GS건설은 강동구 고덕주공 6단지 아파트도 헐고 분양할 계획이다.

GS건설의 올해 재개발 정비사업 주요 분양 단지로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도 있다. 이곳을 재개발해 총 1694가구를 짓는다. 이중 44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재건축과 재개발이 이렇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건설사들 입장에서는 '대어'라고 부를 정도로 공사비가 막대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민 입장에서는 '똘똘이 한채' 선호현상이 커지면서 강남 등 인기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줄고 괜찮은 내 집 한 채를 계속 보유하기를 원하는 현상이 많아지면서 재건축과 재개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보유세 강화 등 정부의 추가 규제가 관건이지만 '똘똘한 한채' 선호현상이 커지면서 믿을 것은 내 집 한 채뿐이라는 생각에 팔지 않고 계속 거주하는 주민이 많은 강남 등 인기 지역은 앞으로도 재건축 재개발이 모두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춘천파크자이를 시작으로 지방에도 첫 자이 아파트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은 물론이고 지방에서도 최고급 브랜드 자이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혜원 기자  moneyss@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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