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12.12 화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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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 미비…인명피해 4년 연속 증가고층에서 떨어지는 낙상이 33%...체계적 관리감독·안전교육 절실
건설공사 현장 재해자가 최근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낙원동의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철거공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건설공사 현장 재해자가 최근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제출받은 '건설공사현장 안전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사현장 재해자 수는 2012년 2만3349명에서 매년 늘어나면서 2016년 2만6570명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건설현장 사상자는 총 12만2320명이며 이중 사망자는 2596명에 달했다.

사망자는 2013년 567명에서 2014년 486명으로 줄었으나 이후 2015년 493명으로 다시 늘어난 데 이어 작년에는 554명으로 더 증가했다.

건설공사 현장 재해 유형은 고층에서 떨어지는 낙상이 4만282건(32.9%)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넘어지는 사고(1만7796건, 14.5%), 현장의 물체에 의해 맞는 사고(1만5788건, 12.9%), 절단·베임·찔림 사고(1만7769건, 9.6%) 등 순이었다.

이외에도 부딪힘, 끼임, 무리한 동작 등이 원인으로 드러나 현장관리 미비로 인한 인재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윤관석 의원은 "사고 근절을 위해 시공자와 감리자 등 건설공사의 직접 참여자 이외에 국토교통부와 고용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건설업계 등 발주자의 체계적인 관리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며 "안전관리체계와 관리 규정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는지 엄격히 감독하고 안전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혜원 기자  moneyss@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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