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12.12 화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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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자마자 '신선 에너지' 한컵···아침 든든 '오피스 과일' 인기"과일과 야채 한번에 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원더그린 '스무디 키트' 등 30초면 완성
한 직장인이 25일 사무실에서 헬시푸드마켓 '원더그린'이 출시한 스무디 키트를 마시고 있다. 원더그린은 한번에 챙겨먹기 힘든 과일과 채소 음료를 사무실이나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인 스무디 키트 5종을 선보였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최근 직장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오피스 과일’이 잇따라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직장인들이 과일의 중요성은 인지하나 바쁜 일상과 업무로 인해 잘 챙겨먹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들을 위한 간편한 과일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이들 제품은 과일의 특성상 껍질을 깎아서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과 쉽게 상해버리는 단점 등을 보완했다. 또 휴대성을 높여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지 못하는 직장인들의 식단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별도의 준비 과정 없이 곧바로 먹을 수 있는 생과일 제품부터 믹서기에 넣어 곧바로 갈아 먹을 수 있는 스무디 키트, 영양소를 가득 채워 담은 생과일 음료와 냄새의 부담이 적은 건조 과일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과일·채소 섭취량은 과일 198.3g, 채소 296.8g으로 세계보건기구(400g), 한국영양학회(과일 300~600g·채소 210~490g)의 1일 권장량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직장인들의 과일 섭취율이 낮은 가운데, 오피스 과일은 사무실에서도 쉽게 과일을 접할 수 있는 간편함은 물론 영양까지 풍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별도의 준비과정 없이 한 입에 쏙쏙 먹을 수 있는 ‘오피스 과일’ 인기

원더그린은 한번에 챙겨먹기 힘든 과일과 채소 음료를 사무실이나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인 스무디 키트 5종을 선보였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헬시푸드마켓 '원더그린'은 한번에 챙겨먹기 힘든 과채 음료를 사무실이나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인 스무디 키트 5종을 선보였다.

스무디 마스터가 영양학적으로 설계한 레시피에 따라 1팩당 4가지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담아 만들었다. 별도의 준비 과정 없이 패키지를 뜯어 믹서에 물과 함께 갈아주면 30초 만에 건강한 스무디가 완성된다. 소비자가 신선한 재료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첨가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레시피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스키니그린'은 체중감량에 좋고, '헬로우그린'은 식사대용을 위해 개발돼 포만감을 준다. '뷰티퀸'은 비타민 충전에 도움을 주며, '타임리스'는 항산화에 효과가 있다. '스트롱화이트'는 면역력 증진에 뛰어나다. 

직장인 김지영(28·여)씨는 "과일 값도 비싸고 또 금방 상해버려서 잘 안챙겨 먹는게 습관이 됐는데 작은 용기에 다양한 과일이 패키지별로 소포장 돼 있어 안성맞춤이다"라며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영양소까지 챙길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원더그린은 특허받은 저온착즙 공법으로 만들어 원물의 영양은 물론 맛과 색까지 생생하게 담아 낸 건강즙 '클렌즙'도 출시했다. '호박씨 호박즙'과 '자색양파즙' 두 제품으로 구성된 클렌즙은 설탕, 향료, 색소, 보존료 등과 같은 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고 100% 채소즙으로 가공해 농축액을 사용한 주스와 차원이 다른 맛을 자랑한다.

특히 호박씨 호박즙은 호박의 씨까지 착즙해 맛과 영양을 살렸으며 자색양파즙도 양파 껍질의 영양까지 놓치지 않고 모두 담았다. 스무디 키트와 클렌즙 제품 모두 원더그린몰(www.wondergreen.kr)에서 구매 가능하다.

원더그린 관계자는 "간편함을 추구하는 시대에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클렌저 주스나 생과일 음료는 많지만 아무래도 가공된 음료이다 보니 첨가물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원더그린 제품은 소비자가 원물의 신선함을 확인하고 직접 갈아먹을 수 있어서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보고 손질하고 하는 번거로움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며 "스무디 마스터 코스를 밟은 셰프가 직접 레시피의 조합을 맞춰줘 단순히 건강식품을 흉내낸 것과는 차별화돼 있다"고 자부했다.

청과브랜드 '돌'이 선보인 후룻컵은 100% 과즙에 엄선한 과일을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청과브랜드 돌(DOLE)이 선보인 ‘후룻컵’은 100% 과즙에 엄선한 과일을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컵에 포크까지 함께 동봉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과일을 섭취할 수 있다.

손질하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 없어 사무실에서 즐기는 과일 간식으로 제격이다. 파인애플, 망고, 복숭아 총 3종으로 출시된 후룻컵은 GS25, CU, 세븐일레븐 등 전국 편의점은 물론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청과브랜드 돌의 ‘후룻컵’ (왼쪽), 풀무원의 ‘과일 한 컵’ (가운데), 한국야쿠르트의 '하루과일’.

과일을 껍질 채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제품도 있다. 풀무원의 ‘과일 한 컵’은 달콤하고 아삭한 3가지 과일을 한 입 크기로 잘라 컵 안에 먹기 좋게 담은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달콤한 믹스’와 ‘상큼한 믹스’ 총 2개의 제품으로 달콤한 믹스에는 사과, 포도, 방울토마토가 담겨있고 상큼한 믹스에는 사과, 오렌지, 방울토마토가 들어있다.

특히 풀무원만의 콜드체인시스템으로 냉장 유통해 유통기한 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편의점 CU, 미니스톱, 세븐일레븐에서 구입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 편하게 과일을 배달 받을 수 있는 제품도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하루과일’은 깐깐하게 고른 국내산 사과, 방울토마토 등 신선한 과일을 바로 먹을 수 있게 매일 만들어 야쿠르트 아줌마가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한다.

소비자가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조일자를 표시해 제조 후 단 7일만 유통하는 것도 특징이다. '사과&방울토마토'와 제철과일로 구성된 제품 2종으로 출시됐다.

한국야구르트 관계자는 "육식위주의 식습관과 매일 바쁜 일상으로 과일을 챙겨먹기 힘든 소비자들을 위해 선보이게 됐다"며 "과일을 직접 사러가지 않고 원하는 장소까지 배달을 해주기 때문에 동일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과일을 먹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 음료로 즐길 수 있는 ‘과일 주스’ ‘건조 과일’도 덩달아 호황

스타벅스의 '클렌즈 주스'(왼쪽), 흥국에프엔비의 ‘수가클렌즈미’ (가운데), 썬키스트의 ‘썬키스트 과일칩’.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과일 고유의 맛과 건강함을 담은 주스 제품도 인기다. 스타벅스는 현재 전국 매장에서 총 14종의 다양한 ‘병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산 딸기와 토마토, 한라봉, 골드키위, 케일, 사과 등으로 만든 과일 주스를 비롯 채소와 과일을 혼합한 클렌즈 주스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판매는 주로 직장인 고객들이 많은 도심 오피스 매장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직장인들이 매장을 많이 방문하는 출근 시간대와 점심 시간대에 판매 비율이 가장 높다.

흥국에프엔비가 선보인 ‘수가클렌즈미’는 클렌즈주스를 보다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그대로 착즙해 산성화 된 몸을 중화 시켜 주며, 체내 독소를 배출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오렌지, 사과, 배, 레몬 등의 과일 외에도 케일, 신선초, 비트 등의 재료를 함께 담아 평소 자주 접하기 힘든 채소의 영양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그린 라이트’ ‘퍼플 스파크’ ‘오렌지드림’ 총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건조 과일은 높은 휴대성은 물론 냄새 또한 나지 않아 사무실에서 즐기기에 좋다. 썬키스트의 ‘썬키스트 과일칩’은 100% 원물 그대로의 과일을 동결건조방식으로 가공해 15~20g 용량으로 담은 소포장 제품이다.

유전자조작식품을 사용하지 않고, 설탕과 트랜스지방, 글루텐까지 들어있지 않은 제품으로 이를 패키지 겉면에 표기해 소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제품은 망고, 바나나, 파인애플 총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커피에서 생과일로 시장을 확대하게 됐다"면서 "지난 2012년 생과일주스 10종을 첫 출시한 이래 최근 8월에도 '구아바 주스' '칼라만시 주스' 등을 선보였다.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임유정 기자  wiselim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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