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11.22 수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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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봉주도 힘 보탰다···독도수호마라톤 10월14일 팡파르5.4km·10km·하프코스 등 3개 부문...국토뿐만 아니라 '사이버 영토 수호' 의지도 다져
지난해 10월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열린 ‘2016 독도수호마라톤대회’에서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선수들도 참가해 스타팅라인을 출발하고 있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독도는 우리땅'을 되새기며 가을 속으로 달린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도 팬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독도 수호'에 힘을 보탠다.

'2017 제10회 독도수호마라톤대회-사이버 영토수호 안전한 세상만들기'가 오는 10월 14일 오전 9시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마당(7호선 뚝섬유원지역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21세기경제사회연구원·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5.4km, 10km, 하프코스 등 3개 코스로 구성됐다.

독도는 우리나라가 실질적 영유권을 가지고 있는 한국 영토다. 그러나 최근 일본 정부는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약 340점의 새로운 자료를 담은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 자료 중 일부를 내각관방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마라톤 대회는 단순한 달리기 이벤트가 아닌 '독도는 한국땅'임을 널리 알리면서 독도를 지키기 위한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다지는 뜻깊은 행사다. 또한 국토뿐만 아니라 사이버영토의 수호도 중요하다는 메시지까지 담고 있다.

올해 열리는 '독도수호마라톤대회'에서는 세계적인 마라토너 이봉주의 팬사인회도 진행된다. /사진제공=한국정보기술연구원

축제의 계절에 걸맞게 관련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우선 세계적인 마라토너 이봉주의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이봉주는 1996년 제26회 애틀란타올림픽 은메달,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 2001년 제105회 보스턴마라톤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마라톤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이봉주가 독도수호마라톤대회에 참석함으로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특히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화이트 해커'인 BoB 수료생 및 교육생도 대거 참석해 국토 수호뿐만 아니라 사이버 세계 수호도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BoB 출신들은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인 데프콘(DEFCON)에 출전해 2015년 1위, 2016년 3위를 차지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자초등학생들도 단체로 참가해 독도 사랑과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대회를 후원하는 한민족독도사관에서는 독도 시화전시, 독도 메시지 쓰기, 독도OX퀴즈, 독도 포토제닉존 설치 등 다양한 독도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프라노 정수경 교수가 대회 주제곡인 ‘아! 나는 독도다!’를 열창해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이다.

대회 참가 접수마감은 9월20일이며 신청은 홈페이지(http://www.dokdomarathon.net/)로 하면 된다.

지난해 10월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열린 ‘2016 독도수호마라톤대회’에서 유준상 독도수호마란톤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유준상 독도수호마라톤대회 대회장은 "독도에 대한 일본의 야욕은 제2의 침략과도 같다”며 "이번 대회의 첫번째 목적은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해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널리 알리는 애국 캠페인이며, 두번째 목적은 국민건강증진을 통한 국력 향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 정부관료, 사회운동가, 외교관 등만이 독도를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독도수호마라톤대회와 같은 독도수호캠페인에 참여하는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병무 기자  joshuam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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