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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 13·14차 롯데건설 수주···15차는 대우건설이 따냈다롯데, 반포권 진출 본격화...대우는 '푸르지오 써밋'으로 최고 명품 건설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3·14차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이번 신반포 2개 사업지를 수주하면서 반포권 진출을 본격화 한데다 하이엔드 브랜드를 선보이는 만큼 향후 반포권 재건축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롯데건설
대우건설이 신반포 15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신반포 15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대지면적 3만1983.10㎡에 지하 4층~지상 34층 630세대의 아파트 6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2370억원 규모다. /자료제공=대우건설

서울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 수주전의 승자가 속속 가려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3·14·15차 재건축 단지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13·14차 재건축은 롯데건설이, 15차는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확정됐다.

공사비는 신반포 13차 900억원, 신반포 14차 720억원, 신반포 15차 2370억원이다.

◆ 롯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계획...5년 연속 수주실적 1조 클럽 입성 가속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3·14차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이번 신반포 2개 사업지를 수주하면서 반포권 진출을 본격화 한데다 하이엔드 브랜드를 선보이는 만큼 향후 반포권 재건축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이번 신반포 2개 사업지를 수주하면서 반포권 진출을 본격화 한데다 하이엔드 브랜드를 선보이는 만큼 향후 반포권 재건축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업지는 한강이 가까운데다 강남 8학군의 우수한 교육시설,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역세권 등 탁월한 입지로 미래가치가 높다. 또 강남 상징성까지 갖춘 만큼 유명 건설사들이 수주를 위해 각축을 벌이던 곳이다.

신반포 13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3개동 총 346가구 공사비 약 900억 수준이다. 신반포 14차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총 297가구 공사비 약 720억이다. 두곳 총공사비만 1600억원을 넘는다.

롯데건설은 반포권에서 자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들 사업지에 기존 롯데캐슬을 뛰어넘는 ‘하이엔드’(high end)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현대건설의 ‘디에이치(THE H)', 대림산업의 '아크로(ACRO)',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 등과 비견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고가 주거시설인 ‘롯데 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롯데 월드타워는 123층 높이 555m로 국내 최고,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이뿐만 아니다. 재건축·재개발 강자로 이름 높은 롯데건설은 신반포 13·14차 재건축 수주를 하면서 올해 총 1조3800억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수주액(1조4000억원)을 육박한다. 2013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원을 돌파(1조1400억원)한 이후 2014년 1조2078억원, 2015년 2조5743억원 등 해마다 수주액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5년 연속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현재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한신4지구, 잠실 미성크로바 등 재건축 사업장에서도 모두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할 예정으로, 강남권 재건축 수주전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만큼 수주실적은 더욱 늘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신반포 지역은 롯데건설에서 제안한 하이엔드 브랜드,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제안한 것이 주효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신반포 13·14차 수주의 여세를 몰아 한신 4지구, 잠실 미성크로바 등을 수주하여 강남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 대우건설, 하이브리드 커튼월·카바나하우스·테라스하우스 등 특화설계

대우건설이 신반포 15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신반포 15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대지면적 3만1983.10㎡에 지하 4층~지상 34층 630세대의 아파트 6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2370억원 규모다. /자료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롯데건설을 제치고 신반포 15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2번지에 위치한 신반포 15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대지면적 3만1983.10㎡에 지하 4층~지상 34층 630세대의 아파트 6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2370억원 규모(당사분 100%, VAT별도)이다.

대우건설은 이주·철거 8개월, 공사기간 39개월(착공일 기준), 입주 2022년 1월의 기본계획 아래,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써밋 브랜드 사용과 그에 맞는 각종 특화설계, 조합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골든타임 후분양제를 제안하며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반포 15차 재건축 사업은 교통, 교육 환경이 뛰어난 강남의 핵심 재건축 사업 중 하나로 사업성이 높아 가장 뛰어난 재건축사업지로 평가되어 온 곳이다.

대우건설은 단지 전후면 전체 하이브리드 커튼월과 좌우 측면 알루미늄 판넬 마감을 통해 수년이 지나도 도색의 필요가 없는 아파트를 제안했으며, 저층에만 구성되던 테라스하우스를 고층에도 구성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저층 세대의 경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세대 내에서 취미공간을 누릴 수 있는 독립형 알파룸 공간인 카바나 하우스 설계를 도입하는 등 각종 특화설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반포 15차 재건축사업은 뛰어난 입지와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지역이며, 이번 시공사 선정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초 푸르지오 써밋,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에 이어 강남 중심에 위치한 랜드마크 입지에 어울리는 최고의 명품 아파트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혜원 기자  moneyss@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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