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바로티를 만난다" 28일 뉴코리아필하모닉 정기연주회
"파바로티를 만난다" 28일 뉴코리아필하모닉 정기연주회
  • 양혜원 기자
  • 승인 2017.08.21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르코 발데리 지휘로 세종문화회관서 열려...크리스티나박·이정원 등 출연
뉴코리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 헌정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뉴코리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랫동안 함께 좋은 음악을 만들자던 그는 2007년 세상을 떠났지만, 지금도 무대에서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 '여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 등을 협연할 때마다 그의 노래가 귓전을 스치곤 합니다."

세계를 누비며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마르코 발데리는 이렇게 파바로티를 기억한다. 나이로는 발데리가 거의 조카뻘이지만 두 사람은 음악적 동료였다. 파바로티에게 발데리는 소소한 일상까지 털어놓는 끈끈한 친구였다.

뉴코리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올해 정기연주회를 루치아노 파바로티에게 헌정하는 음악회로 꾸몄다.

파바로티와 특별하게 개인적 인연이 깊은 발데리의 지휘로 8월 28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파바로티의 서거 10주기를 추모해 생전에 그가 아끼던 곡들로 구성했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성악가들 외에 뮤지컬, 크로스오버단체 등도 출연해 더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뉴코리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 헌정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뉴코리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부는 오페라의 향연이다. 파바로티가 일생 동안 가장 많이 공연한 오페라를 선정해 영상을 통해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또 한국을 빛내는 성악가들을 통해 그의 음악 세계를 재현한다.

2부는 ‘파바로티와 그의 친구들’을 기억하며 파바로티가 공연했던 여러 세미 클래식 곡들과 칸초네를 들려준다. 관객들이 경쾌한 음악을 즐기며 파바로티를 기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했다. 

음악평론가 장일범과 오페라 평론가 손수연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박, 메조 소프라노 김난희, 테너 이정원·배은환, 바리톤 정경, 뮤지컬 테너 윤지환, 크로스오버그룹 인치엘로(In Cielo), 팝가수 비뮤티가 출연한다. 

송재룡 감독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음악사에서 그와 견줄만한 인물은 앞으로도 100년간은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 루치아노 파바로티에게 헌정하는 콘서트다"라며 "많은 분들이 그의 위대한 예술 생애를 함께 추억하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코리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 헌정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뉴코리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코리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0년 12월 문화 소외지역 등 ‘찾아가는 음악회’를 모토로 설립되어 총 255회에 걸쳐 동쪽으로는 울릉도·독도, 서쪽으로는 서해 북방 백령도, 남쪽으로는 욕지도 등 농어촌, 군부대, 산골분교 등 대한민국을 누비며 2016년 10월 현재, 총 255회의 공연을 감동적이고 성공리에 개최했다. 

뉴코리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공연장에서 꾸준한 정기연주회와 콘서트 등을 통해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역량을 키워나가는 동시에 뉴코리아 스트링 콰르텟, 뉴코리아 브라스 앙상블, 뉴코리아 타악기 앙상블, 뉴코리아 목관 앙상블 등을 더욱 활성화해 다양한 조합으로 흥미롭고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회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이고 공연관련 문의는 더블유씨엔코리아(주) 02-2183-1292 www.wocu.net에서 할 수 있다. 예매처는 세종티켓 02-399-1114, 인터파크 1544-155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