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10.20 금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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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 대책 통했다···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반전이번주 7개월만에 0.25% 떨어져...추가 하락 기대 '관망세' 뚜렷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0.25% 하락하는 등 8·2 부동산 대책이 통했다. 재건축 가격이 떨어진 것은 올해 1월 13일 조사(-0.08%) 이후 7개월 만이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8·2 부동산 대책이 통했다.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0.25% 하락했다. 재건축 가격이 떨어진 것은 올해 1월 13일 조사(-0.08%) 이후 7개월 만이다.

11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조사 때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던 재건축 아파트가격이 정부 대책의 직격탄을 맞았다. 7월 28일 0.90%, 8월 4일 0.74%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번주에 하락반전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 변동률로 전주(0.30%) 대비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재건축을 포함한 일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로 8·2 대책 발표 후 2주 연속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강동구가 0.28% 하락했고 송파구도 0.07% 내렸다. 강동구 둔촌주공 1·2·3·4단지가 500만∼6500만원 떨어졌다. 다음달 법 개정으로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되기 전에 싸게 팔려는 급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도 1000만∼9500만원 가량 내린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일부 저가매물이 거래되기도 했지만 매수자들은 추가하락을 기대하며 관망세가 주류를 이뤘다.

이에 비해 투기지역 규제에서 제외된 관악(0.21%)·강북(0.21%)·도봉(0.19%)·중랑구(0.16%) 등은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부동산114는 "고강도 정부 규제 탓에 서울 아파트 가격이 진정국면에 접어 들면서 8·2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정부의 정책방향과 투자 심리에 민감한 재건축 시장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냉각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양혜원 기자  moneyss@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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