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11.20 월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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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도 '배출가스 조작 의혹'…환경부, 수입차량 조사 착수탑재 사실 확인되면 벤츠코리아 고발하고 리콜 방침
지난 12일 독일 언론들이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그룹이 배출가스 조작 장치를 단 벤츠 자동차를 유럽과 해외 시장에 100만대 이상 판매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폭스바겐에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도 배출가스 조작 장치 장착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환경부가 국내에 수입된 차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환경부는 배출가스 조작 장치 장착 여부가 의심되는 벤츠 차량이 국내에 48종 들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해당 차종의 국내 판매 대수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2일 독일 언론들이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그룹이 배출가스 조작 장치를 단 벤츠 자동차를 유럽과 해외 시장에 100만대 이상 판매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간지 쥐트도이체이퉁(SZ)과 공영 WDR, NDR 방송 공동 탐사보도팀 등 언론에 따르면 독일 검찰은 다임러의 조작 장치가 OM642, OM651 등 두 종류 엔진을 탑재한 차종에 설치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환경부는 교통환경연구소 검증 작업 등을 거쳐 배출가스 조작 장치 탑재 사실이 확인되면 벤츠코리아를 고발하고 리콜에 들어갈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OM642와 OM651 두 가지 종류 엔진을 탑재한 차량 조작 장치가 달려있는지가 조사의 핵심이다"며 "혐의 사실에 대해 독일 정부와 공조할 수 있으면 함께 모니터링에 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정창규 기자  kyoo78@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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