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9.21 목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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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베트남 물류사 MP로지스틱스와 합작회사 설립베트남 물류사업 확대 차원…글로벌 물류사업 성장 위한 삼성SDS의 전략
   
 

삼성SDS는 지난 13일 베트남 물류사업 확대를 위해 MP 로지스틱스와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MP 로지스틱스는 베트남 물류시장에서 내륙 운송부문 강자로 베트남 1위 운송 장비 보유 업체다. 베트남은 도로운송 시장이 로컬 화물운송 시장의 65%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로컬 물류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충분한 운송 역량을 확보한 업체와의 협업이 필수라고 삼성SDS 측은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기존 태국, 중국 등에 이어 삼성SDS의 4번째 해외 현지 물류 합작회사가 설립된다. 합작회사 설립은 글로벌 물류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회사의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한다는 것이 삼성SDS 전략이다.

베트남은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하면서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중국·일본·유럽연합 등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으며 아세안경제공동체 가입 등에 힘입어 소비재, 유통 물류 중심으로 연간 15~20% 물류시장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SDS는 자사의 강점인 IT, 물류 컨설팅과 글로벌 운송 역량을 MP 로지스틱스의 로컬 물류 역량과 결합해 기존 하이테크 중심에서 소비재, 섬유 등 물류시장까지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냉동·냉장 컨테이너, 트럭, 창고 등의 온도, 습도, 충격, 보안 등을 모니터링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MP 로지스틱스는 현지에 저온창고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회사를 통해 신선 식품 유통부분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김형태 삼성SDS SL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합작회사 설립 계약은 급성장하는 베트남 시장에서 대외 물류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물류사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경쟁력을 가진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아시아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태국 통관전문 물류기업인 아큐텍, 베트남 항공화물 터미널업체 알스와 합작회사를 각각 설립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케리와 합작회사 설립에 합의했다.

김민규 기자  kmg@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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