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11.24 금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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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수칙으로 우리아이 '행복에너지 세로토닌' 샘솟게 한다전인교육기업 ‘부모’ 윤선우 대표의 식습관·몸습관·마음습관 교육법 화제
윤 대표는 "세로토닌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다"고 말한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 비만, 충동조절 불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세로토닌 키즈'는 아이들에게 좋은 생활습관을 갖게 하고 스스로 행복한 생각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문인영 기자 photoiym@seoulmedia.co.kr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 괜한 말이 아닙니다.”

전인교육기업 ‘부모’의 윤선우 대표는 “이 말처럼 어릴 때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한 교육이다”라면서 “아이가 하루 아침에 습관을 바꾸기에는 굉장한 어려움이 따른다”고 강조했다.

‘작심삼일’을 그 예로 들었다. 윤 대표는 “‘작심삼일’의 속담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면서 “뭐든지 우선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게 아니라 인간의 뇌는 하기 싫은 것을 딱 3일(72시간)만 참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트레스를 이기고 피곤을 덜어 주며 인내를 돕는 부신피질의 방어호르몬이 딱 이 정도 유효하기 때문이다”라며 “이 때문에 좋은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행동을 조화롭게 하는 세로토닌을 활용하라”고 설명했다.

세로토닌이란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로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엔도르핀 등의 활동을 조절하는 물질이다. 세로토닌은 주의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생기를 불러 일으키는 역할을 해 행복물질, 공부물질로도 알려져있다. 세로토닌의 분비가 적으면 우울증이 나타난다. 세로토닌은 이 밖에도 감정 과 충동 조절 뿐만 아니라 식욕, 수면, 집중력과 학습능력에 관련한 기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윤 대표는 “엔돌핀,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등 수십개의 신경전달 물질이 각각의 악기라면 세로토닌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로토닌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되면서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라며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유아기에 올바른 식습관, 몸습관, 마음습관을 익히고 실천하면 그 효과는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세로토닌’ 전도사 이시형 박사의 영유아와 어린이의 실천적 인성교육 및 정서 순화를 위해 개발된 ‘세로토닌 키즈(뇌과학에 기반한 인성교육 프로그램)’는 아이들에게 좋은 생활습관을 갖게 하고 스스로 행복한 생각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키즈(누리과정)’프로그램은 유아들의 활동 수준에 따라 해님(만2세), 씨앗(만3세), 새싹(만4세), 열매(만5세)로 구성되는데 습관 형성 및 실천을 위한 월별 교재와 브로마이드, 가정연계교재를 제공한다. ‘주니어(초등과정)’은 A단계(1~2학년), B단계(3~4학년), C단계(5~6학년) 프로그램이 분기별로 제공되며, 영유아(0개월~36개월) 유아기를 위한 인펀트 과정까지 개발되어있다.

실제 윤 대표가 제안한 실천(습관) 위주의 프로그램 3·3·3 (유아기 발달단계에 따른 연령별 식습관 3가지, 몸습관 3가지, 마음습관 3가지) 생활 수칙은 기본적인 생활 수칙들을 반복해 자연적으로 습관화하도록 했다.

윤 대표는 “나쁜 습관 하나를 고치려면 보통 1년 정도의 반복 실천하는 시간이 걸리는데 대부분의 경우 이 과정에서 하다말다 하다말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습관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재미있는 제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가 개발한 세로토닌키즈 프로그램은 “먼저 습관을 설정하고, 준비활동을 하고, 호기심을 자극하고, 체험을 하고, 계속 실천을 반복하게하고, 약속하게 하는 등 체계적으로 설계되어있기 때문에 어느새 습관이 몸에 밴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식습관의 경우 아이들이 한번 씹을때마다 최소 30번씩 충분히 오랫동안 씹어 먹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포도알 30개가 그려져 있는 그림판의 포도알을 세워놓고 음식을 씹을때 마다 하나씩 꼭꼭 눌러주면서 습관을 재미있게 길러준다. 이밖에도 식습관에는 새로운 음식과 친해지기, 손씻기, 테이블 세팅, 감사의 마음을 느끼며 먹는 것 등 순서에 따라 습관화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부모들과도 함께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윤 대표는 “기본생활 습관은 모든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그동안은 체계화된 프로그램이 없었고 각 가정마다 나름대로 상식으로 해왔던 것이다”라면서 “사실 아이들만 습관을 바꿔야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들도 올바른 습관을 함께 알고 습관을 바꿔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주 타깃층은 만 2~5세. 현재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15만 명, 1500여 곳에서 사용하고 있다. 지금은 기관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지만 프로그램을 가정에서 쉽게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해 보급형으로 만들고 있다.

윤 대표도 예전에는 많은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 습관들로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감정조절이 안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는 원인조차 알 수 없었다.

윤 대표는 “세로토닌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이 우리의 감정과 기능을 조화롭게 조절한다”고 말한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 비만, 충동조절, 수면조절 불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좋은 습관을 통해 창조력과 주의집중력을 높여 학습효과에도 도움을 되며 혼자만의시간, 긍정의 말 등 자연친화를 강조하는 마음습관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과 조화롭게 해 사회성 증진과 협업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세로토닌 키즈’는 아이들에게 좋은 생활습관을 갖게 하고 스스로 행복한 생각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문인영 기자 photoiym@seoulmedia.co.kr

지난 2010년 전만 하더라도 윤 대표는 어린이 미술학교 리틀다빈치 창업자로 10여년을 전국적으로 30여개 분원을 둔 미술학원 프랜차이즈업체를 운영하면서 세계 어린이 나눔 예술 축제 코리아 키즈 카니발을 성공적을 개최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둔 여성 사업가였다. 하지만 성공을 향해 달려가던 때 새로운 사업 파트너를 만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고, 결국 기존 사업에서 손을 떼야 했다.

법적대응도 강경히 할 수 있었지만 자신을 믿고 있는 가족과 30개 분원 등의 피해와 그동안 가꿔온 긍정적인 회사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서 깨끗하게 마음을 접고 쉬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일로 인해 몸과 마음의 병을 얻었다. 그러던 중 2011년 이시형 박사를 만나면서 몸과 마음을 다시 잡기 시작했다. 재기의 꿈도 이 박사와의 만남이 없었다면 꿈도 못 꿀 일이었다.

윤 대표는 “처음에는 사업을 다시 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며 “몸과 내 자신의 마음의 건강을 찾기 위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됐고 공부를 하면서 이 프로그램의 여러 가지 매력에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부를 할수록 든 생각은 어릴 때부터 했었어야하는 교육 프로그램인데 어디에도 가르쳐주는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던 시기 이 박사의 권유로 ‘세로토닌키즈’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치유의 시기를 보내면서 이 좋은걸 혼자 알기에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그때부터 조금씩 공을 들여 지난 십여년 아동교육사업의 노하우를 살려 생각한 것들을 각 분야의전문가들과 함께 하며 프로그램화하고 체계화 시켜나가면서 ‘세로토닌 키즈’의 콘텐츠를 하나 하나 개발했다. 또 이렇게 고민하고 연구개발해서 6년간 쌓은 성공사례도 현장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윤 대표는 “이때만 하더라도 수많은 학부모들과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똑똑하게 잘 키울까, 글로벌한 인재로 키울까 이렇게만 생각했지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면서 “이 박사를 만나고 공부를 하면서 나와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 어떤 행복을 가르쳐야 될까 고민하게 됐고 어릴 때 습관의 중요성에 굉장히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다.

윤대표는 전인교육회사 ㈜부모를 창업하고  다시 6년 동안   교육사업가로서 지내온 10여년 동안의 성공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시 새로운 성과를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 가고 있다. 이 기업은 먼저 BtoB(기업대 기업간 거래) 사업에 전념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만 프로그램을 보급했다. 그랬던 이유는 먼저 부모들이 습관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교육기관에서 자리 잡아서 성공사례를 남기는데 중점화 했다. 현재는 전국 40여개 지사를 두고 있다. 출판사업의 경우 처음 지학사와 함께 시작해 현재는 ㈜부모가 직접 교재를 개발해서 월 교재형식으로 전국에 보급하고 있고 최근에는 50만권 이상을 판매했다.

윤 대표는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이들의 습관교육이다”면서 “이를테면 좋은 식습관, 몸습관, 마음습관에 중점화를 두고 수면습관, 독서습관 등을 길러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처음에는 아이들이 주요한 시기에 해야 할 습관이 있는데 이를 목록화해서 전국의 유치원, 어린이집에 보급했다”며 “지금은 단순히 교재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다 보니 재미있는 율동 동요 뿐아니라 영상교육프로그램도 제작해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윤대표는 "어린이의 전반적인 교육에 대한 체계적이고 올바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한다. 환경문제, 컴퓨터 중독, 스마트폰 중독 등의 문제가 그것이다. 윤 대표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지침을 다양하게 제공해 창의적이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고 싶다"면서 "지성과 품성을 갖춘 어린이로 자라는 교육환경을 갖추는데 힘을 쏟고 싶다"고 덧붙였다./문인영 기자 photoiym@seoulmedia.co.kr

글로벌진출을 위한 전략도 마친 상태다. 이 때문에 윤 대표는 얼마 전 발트3국(에스토니아, 탈린, 우크라이나, 런던)도 다녀왔다. 중국과 일본의 유명기업에서도 손짓을 하고 있다.실제 최근에는 이 회사에서 만든 ‘캐릭터(세로)’가 MBC ‘똑똑 키즈스쿨’ 5분짜리 24회 분량으로 만들어져 TV에 방영되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전집형태의 동화책도 개발했다. ‘나는야 습관대장’의 습관동요와 마음보기 명상을 하실 수 있는 기본생활습관앱도 개발했다. 마음보기연습은 마보 유정은 대표와 함께 했다.

윤 대표는 “최종적인 목표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부모’의 콘텐츠를 사용하는 게 목표”라며 “습관하면 부모(습관=부모)가 떠올릴 수 있게 회사브랜드를 키워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 교재나 활동북이 아니라 접근성이 용이한 형태로 좀 더 발전시켜서 세계곳곳에 가정과 교육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해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의 습관형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모’ 세르토닌키즈는 그동안 습관에 대한 체계화된 프로그램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의 강점으로 통한다. 최근에는 정부지원사업 평가에서도 독창성을 인정받아 선발되기도 했다. 정부지원금은 이 프로그램을 디지털화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야후 코리아와 예스24의 전 대표이사 김진수 씨도 회사에 힘을 실어주기위해 고문으로 참여했으며 이투스 창업자로 현재 직장인영어 비네이티브로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김문수 대표와 퍼블리싱 계약을 마쳤다. 

윤 대표는 “저희 회사가 가는 방향은 해피(Happy·행복), 헬시(healthy·건강), 스마트 (Smart·똑똑한), 헤빗(habit·습관), 포키즈(for kids·아이들을 위한) 다섯 가지로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며 “아이의 행복을 위해 건강하고 똑똑하게 아이들 위한 습관을 만들어 주자는 것이며, ㈜부모의 전직원들과 좋은 습관을 만드는 사람들로 세상에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창규 기자  kyoo78@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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