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이산화탄소 평균농도 402.4 ppm…전지구 연평균 증가율과 비슷
한반도 이산화탄소 평균농도 402.4 ppm…전지구 연평균 증가율과 비슷
  • 김민철 기자
  • 승인 2014.05.31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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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WMO)는 2014년 4월 북반구의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가 400 ppm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총 12개소의 북반구 WMO지구급 관측소 자료를 이용하여 산출한 결과이다. 확정된 공식 값은 지역급 관측소 자료를 포함하여 2015년 하반기에 발표된다.

지구급 관측소는 사방 30∼50 km 반경에 최소 50년 이내에 토지경작 및 용도에 급격한 변화가 없어야 하며, 오염원이 존재하지 않은 섬이나 산맥에 설치된 감시소를 이른다.

지역급 관측소는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나 산업단지 등 국지적 오염원으로부터 가능한 멀리 떨어진 청정지역에 설치된 감시소를 말한다.

2013년 한반도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는 402.4 ppm이고 연간 2.1 ppm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지구 전체의 증가율과 비슷한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에 있는 지역급 관측소인 기후변화감시센터에서 1999년부터 이산화 탄소 농도를 측정하고 있다.

관측 이래, 2012년 1월에 처음으로 월평균 값이 400 ppm을 넘어섰으며, 2012년 연평균 값은 400.2 ppm, 2013년은 402.4 ppm으로 측정되었다.

한반도는 1999년부터 2013년까지 평균적으로 매년 2.1 ppm씩 증가하여 왔으며, 지구 전체 연평균 증가율인 2.0 ppm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2013년 한반도 이산화탄소 및 기타 온실가스의 확정 값은 6월 중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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