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10.20 금 22:49
  •  
HOME 정치·사회 사회
文정부 청년실업 해결 ‘시급’…OECD 중 청년실업 악화 ‘최고’청년실업 악화 회원국 5개국 뿐…한국 실업악화 상승률 1위
   
▲ 올해 들어 4월까지 한국의 청년실업률이 경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많이 악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문재인 정부의 청년실업 문제 해결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올해 들어 4월까지 한국의 청년실업률이 경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많이 악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문재인 정부의 청년실업 문제 해결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OECD 회원국 중에 청년실업이 지난해 말보다 악화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오스트리아(10.2→10.5%), 이스라엘(6.8→7.1%), 독일(6.6→6.8%), 일본(4.8→5.0%) 등 5개국이다.

18일 OECD에 따르면 올해 4월 한국의 15∼24세 청년층 실업률은 11.2%로, 지난해 12월 8.7%에 비해 2.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한국의 청년층 실업률 상승 폭은 OECD회원국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2위 국가의 8배가 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OECD회원국 중 청년실업률이 악화된 5개국을 제외하고 나머지 국가들은 같은 기간 모두 청년층 실업률이 개선됐다.

OECD 회원국 평균적으로는 청년층 실업률이 12.6%에서 12.1%로 0.5%포인트 하락했다.

유럽연합(EU)의 청년층 실업률은 18.1%에서 16.7%로 1.4%포인트 하락했고, 미국은 10.0%에서 9.4%로 0.6%포인트 내렸다.

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가파르게 청년층 실업률이 떨어진 국가는 이탈리아(-5.2%포인트), 아일랜드(-3.9%포인트), 스페인(-3.5%포인트), 포르투갈(-2.5%포인트) 등 남유럽 국가들이 주를 이뤘다.

프랑스와 캐나다는 각각 1.8%포인트와 0.9%포인트씩 청년층 실업률이 하락했다.

그러나 한국은 비단 청년층뿐만 아니라 전체인구를 기준으로 봐도 실업률 악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의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3.5%에서 지난 4월 4.0%로 0.5%포인트 상승하며 OECD 회원국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OECD 회원국 가운데 전체 실업률이 상승한 국가는 한국 외에 핀란드(0.3%포인트), 이스라엘(0.1%포인트) 등 2개국뿐이었다. OECD 회원국 평균은 6.2%에서 5.9%로 0.3%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이에 앞서 문재인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11조2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편성됐다.

올해 추경은 공무원 1만2000명을 포함한 공공부문 일자리 7만1000개, 고용서비스와 창업지원 등을 통한 민간 일자리 3만9000개 등 1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드는 효과가 기대된다.

따라서 문 정부의 일자리창출 효과가 국내 실업률 해소에 얼마나 긍정적 영향을 불러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민규 기자  kmg@seoulmedia.co.kr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