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10.20 금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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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총리 김상곤·국방 송영무·법무 안경환문 대통령 장관 후보 지명…환경 김은경·노동 조대엽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5개 부처의 신임 장관 인선을 단행했다. 왼쪽부터 김상곤 신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안경환 법무·송영무 국방·김은경 환경·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상곤(68) 전 경기교육감, 국방부 장관에 송영무(68) 전 해군참모총장, 법무부 장관에 안경환(69) 서울대 명예교수, 고용노동부 장관에 조대엽(57) 고려대 교수, 환경부 장관에 김은경(61) 전 청와대 비서관을 각각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1949년 광주에서 태어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민선 1·2기 경기도교육감과 한신대 경영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혁신더하기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신대 경영학과 교수를 거쳐 14∼15대 경기교육감을 지냈으며, 혁신더하기연구소 이사장으로 일해왔다.

경남 밀양 출신인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저명한 법학자이자 인권정책 전문가로 인권 가치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는 안경환 후보자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 제4대 위원장을 지내며 인권위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소신파로,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검찰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국헌법학회장과 국가인권위원장, 공익인권재단인 공감 이사장을 역임했고,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로 재임해왔다.

송영무(해군사관학교 27기)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선 당시부터 문 대통령의 안보 정책을 도왔다. 청와대는 국방전략과 안보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군 조직과 새 정부의 국방개혁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특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강한 국방과 육·해·공 3군 균형발전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 조직 확립 등 중장기 국방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라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합참 인사군수본부장·전략기획본부장과 해군참모총장을 마지막으로 군복을 벗었으며, 건양대 군사학과 석좌교수로 일해왔다.

경북 안동 출신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노동문제 연구에 몸담아온 학자이자 교육자로서 노동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아 각종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고려대 한국사회연구소장과 한국사회학회 부회장을 거쳐 한국비교사학회장과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으로 재임해왔다.

서울 출신인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환경문제와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깊은 고찰과 식견을 보유한 인물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다양한 공직 경험과 정무적인 감각을 겸비했으며, 기후변화 대응·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을 통해 국민의 생존권을 지키고 물관리 일원화와 4대강 재자연화 등 건전한 생태계 복원을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박 대변인은 말했다.

서울시의원을 거쳐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민원제안비서관·지속가능발전비서관을 역임했고, 지속가능센터 지우 대표로 일해왔다.

청와대는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음주운전,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위장전입 사실이 있다”면서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 '5대 원칙' 위배 여부는 국회 청문회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 문제가 있었지만 사고로 이어진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고, 송 후보자는 주민등록법 위반이 확인됐는데 이는 군인의 특성상 발생한 문제로 파악돼 청문에서 위장전입인지 다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사전에 공개했다.

김상곤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서는 “그 부분을 면밀히 봤는데 높은 기준으로 철저히 봤고 청문회에서 다뤄질 기준과는 별개”라고 밝혔다.

 

신은주 기자  44juli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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