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2.19 수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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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여기에, TV는 저기에” 직방 3차원 VR 적용 차별화로 시장 선도가상현실 스타트업 (주)큐픽스 전략적 투자 단행…“고객에게 한층 더 진화한 경험 제공”
   
▲ 국내 부동산정보 플랫폼 기업 직방이 기존 애플리케이션(앱)에 3D(3차원) VR(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국내 부동산정보 플랫폼 기업 직방이 기존 애플리케이션(앱)에 3D(3차원) VR(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5일 직방은 3D VR 스타트업 (주)큐픽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큐픽스가 보유한 ‘큐픽스 솔루션’은 3D 스캐너와 같은 별도의 장치 없이도 사진 몇장만으로 실내공간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기술이다. 공간과 공간을 매끄럽게 이어 실제로 이동하는 느낌은 물론 사용자가 집안 곳곳을 직접 걸어 다니며 살펴보는 ‘가상투어(Virtual Tour)’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가상공간 내에서 벽이나 문 등의 치수를 측정할 수 있어 TV나 쇼파, 침대 등 인테리어에 필요한 가전·가구 들을 미리 설치해 볼 수 있다.

직방은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올 하반기 내 자사 앱에 이와 같은 3D VR기술을 적용 고객에게 한층 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직방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는 큐픽스가 가진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진행했다”면서 “이용자가 직접 방을 보러 가지 않아도 마치 모델하우스에 온 것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하반기 중에 본격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큐픽스 솔루션을 활용, 직방에서 부동산 매물에 대한 가상투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정보 신뢰도와 함께 사용자 편의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 구현이 계약 전 비효율적인 매물 소개에 대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시켜 회원 공인중개사들의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다.

직방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수익모델 발굴이 아닌 그야말로 직방만의 차별화 전략이다”면서 “서비스의 고도화, 사용자 경험 극대화 측면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플랫폼과 기술을 보유한 ‘프롭테크(PropTech)’ 기업의 이번 만남으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산업에 IT를 접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벤처생태계 선순환의 관점에서도 직방이 연구개발(R&D) 위주의 국내 기술기반의 초기 스타트업과 손을 잡은 것은 좋은 상생 사례로 평가된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큐픽스와 같은 독보적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함께 선도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투자는 직방의 향후 서비스 확장 뿐 아니라 글로벌을 지향하는 큐픽스도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kmg@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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