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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관장 7.2% 불과…공공기관장 인사에 주목문재인 정부, 공약인 남녀 동수내각 실현할까
신은주 기자  |  44juli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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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15일 (월) 14: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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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전 공공부문부터 유리 천장을 깨겠다고 공언한 바, 앞서 11일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를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 임명하는 등 새 정부의 공공기관장 인사에 관심이 주목된다.

   
▲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여성, 대한민국을 확 바꾼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여성의 정치 참여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1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정부 중앙부처 산하 332곳 공공기관장 자리 중 여성기관장은 24곳으로 전체 7.2%에 그쳤다.

그나마 여성가족부 산하 5개 공공기관 중 민무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강월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 장정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등 4곳은 여성 기관장이 맡고 있다.

이외에 기영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윤주경 독립기념관 관장, 김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이명선 한국정책연구원 원장, 안옥희 주택관리공단 사장, 윤숙자 한식재단 이사장,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이경숙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 주성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 김소연 한국문화정보원 원장, 한화진 재단법인 한국여성과학기술지원센터 소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이혜정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정기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 서문희 한국보육진흥원 원장, 방순자 전략물자관리원 원장, 임수경 한전KDN 사장 등이 있다.

국가직 공무원 중 일반직에서 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이 차지하는 여성관리자 공무원 비율은 2015년 기준 16.6%로 집계됐다.

사법부나 입법부도 상황은 비슷하다. 대법관 14명 중 여성은 박보영 대법관과 김소영 대법관 두 명뿐이며, 헌법재판관 9명 중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맡았던 이정미 전 재판관이 있을 때 유일했다.

국회의원은 정원 300명 중 여성은 51명으로 17% 수준이다. 그나마 입법부가 행정부나 사법부보다 여성 비율이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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