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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박형식···은행들 ‘젊은 남자배우’에 꽃혔다국민·우리, 디지털금융 강화 역동적 광고모델 선호...기업은행도 이정재로 교체
양혜인 기자  |  q77579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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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01일 (월) 17: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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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은 5년여간 광고모델로 활동한 방송인 송해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영화배우 이정재를 새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은행 광고가 젊어졌다.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은행 상품이 늘어나면서 '젊은 남자배우'가 은행광고 모델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곳은 IBK기업은행이다. 기업은행은 5년여간 광고모델로 활동한 방송인 송해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영화배우 이정재를 새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2012년부터 모델을 맡아 ‘장수모델’로 손꼽혔던 송해는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기업만 거래하는 은행이라는 이미지를 벗는데 도움이 됐다.

광고가 나간지 3개월 만에 900억원이 넘는 예금이 기업은행에 들어오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래퍼 딘딘과 함께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의 변화에 맞춰 스마트하고 앞서가는 은행 이미지에 맞는 모델로 바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KB국민은행은 ‘삼시세끼’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인 배우 남주혁과 모델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이에 앞서 KB국민은행은 ‘삼시세끼’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인 배우 남주혁과 모델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아이돌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김도연·최유정과의 계약도 연장했다.

남주혁은 ‘KB 일코노미 청춘 패키지’ 광고에서 여유롭게 인생을 즐기면서도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줘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훈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이미지가 혼밥·혼술로 대표되는 1인가구의 당당함과 여유로움을 표현하기에 적격이어서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KB국민은행은 스포츠 선수나 배우를 조기에 발굴해 장기간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성장해 왔다. 김연아, 박인비, 손연재 선수와 가수 이승기 등이 대표적으로 활약했다.

   
▲ 최우리은행은 최근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박형식과 모델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도 계약이 만료된 유재석에서 배우 박형식으로 대표 모델을 교체했다.

최근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박형식은 '위비플랫폼'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한 편의 뮤직비디오처럼 표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민영화 원년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은행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잘 보여줄 수 있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배우 안성기를 모델로 기용해 은행에 대한 신뢰를 쌓고 있으며, NH농협은행은 야구선수 류현진과의 인연을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써니뱅크’의 모델로 활동해 온 가수 써니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은행 캐릭터인 햇살요정을 활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의 모델 교체와 관련해 “은행 전체의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유명인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홍보효과를 내는 것이 목적이다”라며 “과거에는 대중적이고 신뢰 가는 인물이 인기가 높았으나 최근에는 디지털금융이 강화되면서 젊고 역동적인 인물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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