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10.24 화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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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이사하고 8년 돈 모아야 '서울 마이홈' 마련'월 100만원 벌면 30만원이 집값' 세입자 10명중 4명 주거비 부담 과다
   
▲ 서울에서 내집을 마련 하려면 4번 전월세집을 옮겨 다니며 8년간 돈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서울에서 내집을 마련 하려면 4번 전월세집을 옮겨 다니며 8년간 돈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국토연구원 2016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생애 첫집을 사는 데 걸린 기간은 평균 8년이었다. 전국 평균 6.7년보다 1년 이상 길다. 내 집을 사기까지 평균 네차례 이사를 했다.

서울 집값은 연소득 대비 8배 이상 높다.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이 중위수 기준 8.3배다. 전국 PIR은 5.6배고, 전북(3.3배)과 전남(3.4배)은 서울의 절반 이하다.

서울에 사는 세입자 10명중 4명은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이 과다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서울 지역 세입자 가운데 월소득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하는 경우가 40%에 달했다. 월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RIR: Rent to Income Ratio)이 30%가 넘으면 과다한 수준으로 본다.

서울 전체 가구 중 지하·반지하·옥탑방(8.9%)과 쪽방(1.2%), 판자촌 등에 사는 주거취약가구는 10%가 넘는다. 1인 가구 중 지하·반지하·옥탑방 등에 사는 주거취약가구 비율이 20.9%에 달한다. 특히 중장년 1인 가구는 4명중 1명꼴로 열악한 환경에 거주했다.

김민철 기자  newgo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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