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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후보 “게임 산업 규제 반드시 풀어 발전 도모할것”21일 디지털경제협의회 ‘대선후보 초청 포럼’서…규제 철폐에 관한 강력한 의지 밝혀
   
▲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는 2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글로벌R&D센터에서 ‘미래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디지털경제 국가전략’을 주제로 열린 ‘2017 대선후보 초청 포럼’에서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철폐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kmg@seoulmedia.co.kr

“우리 아이들이 게임에 중독된다고 해서 시간을 제한하고 하는데 그것은 각 가정의 부모가 책임져야 할 몫이지 게임 산업 자체를 규제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는 2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글로벌R&D센터에서 ‘미래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디지털경제 국가전략’을 주제로 열린 ‘2017 대선후보 초청 포럼’에서 대담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후보는 “부산지역에서 게임 산업에 종사하는 젊은 청년들을 만나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면서 “아이들이 게임에 중독될까봐 게임하는 시간을 제한하는 등 규제를 하는데 그것은 전적으로 아이들의 부모가 책임져야 할 몫”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시대에서 게임 ‘셧다운제’ 등과 같이 규제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게임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반드시 풀어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게임 산업은 에너지가 풍부하고 혁신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산업임을 재차 강조했다.

유 후보는 “게임 산업은 국내 콘텐츠 비즈니스에서 대들보가 될 수 있는 산업이다”면서 “하지만 사회의 부정적 인식과 다양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게임 최강국에서 지금은 중국에 따라잡힌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젊은 청년들의 꿈과 끼. 에너지를 봤을 때 중국보다 더 (게임을) 잘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또다시 세계 최강국으로 재도약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혁신성장이란 것이 바로 게임 산업에서 젊은 청년들의 이런 능력을 믿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새싹들을 더욱 잘 키우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2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2017 대선후보 초청 포럼’에서 디지털경제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kmg@seoulmedia.co.kr

이를 위해 그는 현재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떼어내 연관 산업과 하나로 모아 시너지를 내게 할 공약을 밝혔다.

유 후보는 “문체부 담당인 게임 산업을 비롯해 산업부에서 담당하는 관련 산업을 떼어내 하나로 모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통합 주무부처를 만들겠다”면서 “또 혁신성장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혁신부총리를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규제 철폐에 관한 확고한 의지와 함께 실천방안도 언급했다.

유 후보는 “게임 산업뿐만 아니라 인터넷, IT, 스타트업 분야에서 규제부터 없애 달라는 얘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면서 “안 되는 것 빼고 나머지 다 할 수 있는 것으로 바꾸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이전 정부에서는 규제와 관련해 총리실에 맡겼지만, 대통령이 직접 챙길 수 있도록 청와대로 가져와 이 같은 규제 철폐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주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이날 포럼 행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은 결국 인재라고 강조하며,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게임 산업도 소프트웨어 산업의 주축 산업이다”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의 핵심은 결국 인재이며, 좋은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을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로 만들어 ‘혁신성장’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다.

한편 디지털경제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선후보 초청 포럼’은 세계 경제가 제조업 중심에서 인터넷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경제로 빠르게 전환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한국경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디지털경제협의회는 디지털 경제관련 주요 6개 단체인 인터넷기업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온라인쇼핑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핀테크산업협회, 인터넷전문가협회가 만든 디지털경제 산업계를 대표하는 모임이다.

지난 14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를 시작으로 치러진 ‘대선후보 초청 포럼’은 이날 유 후보를 비롯해 순차적으로 홍준표, 안철수, 심상정 후보를 초청,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민규 기자  kmg@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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