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10.24 화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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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카·성화봉송 등장”…이통3사 3色 ‘갤럭시S8’ 개통행사LG유플러스 탈 ‘고객 줄 세우기’ 선언 이색행사 ‘눈길’…다양한 사은품 증정
   
▲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 텔레콤 종각 T월드점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S8 1호 개통행사에서 5박6일을 기다린 김영범(27)씨가 갤럭시S8을 전달받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의 정식 출시에 앞서 이동통신3사가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각기 다른 색깔의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커넥티드 카와 성화봉송 예비주자 선정까지 등장하는 등 이통3사의 마케팅 전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눈여겨 볼만한 점은 SK텔레콤과 KT가 유명인을 초청, 기념품 증정하는 기존 개통행사의 방식을 유지한 반면 LG유플러스는 탈 ‘고객 줄 세우기’를 주장하며 새로운 형태의 행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선 SK텔레콤은 18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종각 T원드매장에서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피겨여왕 ‘김연아’가 참석해 1호 고객 시상 및 사인회를 진행했다. 1호 개통고객에게는 삼성 SUHD TV를 포함해 총 500만원 상당의 상품과 함께 김연아와의 기념촬영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1호 개통의 주인공인 김영범(27·남) 씨는 이를 위해 5박6일간 대기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SK텔레콤은 총 100명에게 선물을 증정했는데, 2호~8호 개통 고개에게는 삼성 노트북(약185만원)과 여행상품권(약100만원), 전동자전거(약70만원) 등을 증정하고, 9호~100호 개통 고객에게는 현장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의 이번 개통행사에는 5G로 대표되는 커넥티드 카가 등장해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K텔레콤른 종각 T월드 매장 건물을 ‘갤럭시S8’테마와 5G슬로건 이미지로 꾸미고, 자체 개발한 미래형 커넥티드 카 ‘T5’를 외부에 전시하는 등 볼거리를 마련했다.

   
▲ KT광화문빌딩 1층 KT스퀘어에서 열린 갤럭시S8 사전개통 행사에서 편명범 KT 영업본부장(왼쪽 3번째), KT 1호 가입자 김효진(25 경기 성남)씨(가운데),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왼쪽 1번째)이 ‘갤럭시S8 1호 개통’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 역시 같은 날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사전예약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 88명을 대상으로 사전 개통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참석해 사전 개통고객과 함께 했다.

개통을 기다린 고객들에 대한 이슈도 빠질 수 없었다. KT의 갤럭시S8 개통 1~2호 가입자는 20대 대학생 커플로,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KT스퀘어 앞에서 대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1호 가입자에겐 ▲‘LTE 데이터선택 87.8’ 요금제 1년 지원 ▲갤럭시 체인지업 1년 이용료 면제 ▲벨킨 기프트 박스 등이 증정됐다. 또 1~8호 가입자에겐 삼성 ‘기어S3프론티어’를 지급하고, 이날 참석한 가입자 전원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했다.

아울러 KT는 이날 개통행사에 참석한 전원에게 깜짝 선물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에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예비주자의 기회를 제공키로 한 것. 현재 KT는 전 국민을 상대로 1500명 규모의 성화봉송 예비주자를 모집 중이다. 예비주자의 기회를 받은 이들은 IOC 및 조직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된다.

   
▲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 텔레콤 종각 T월드점 앞에서 시민들이 삼성 갤럭시 S8을 개통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반면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KT와 전혀 다른 행사를 진행해 주목받았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보다 하루 앞선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서 고객 체험형 행사인 ‘U+ 스프링’을 개최했다. 행사장 내 꽃가루가 흩날리는 에어볼을 설치해 벚꽃나무 배경을 제공하고, 갤럭시S8로 찍은 사진의 인화 서비스, 봄을 주제로 찍은 소규모 사진전 등을 펼치는 등 이색적인 행사를 열었다.

이는 과거와 달리 ‘고객 줄 세우기’ 행사에서 벗어나겠다는 LG유플러스 측의 의지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고객 줄 세우기’같은 전형적 개통 행사를 생략하고 사전 개통을 통해 신속하게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LG유플러스를 믿고 선택해 준 예약 가입고객들을 위한 회사차원의 배려”라고 설명했다.

김민규 기자  kmg@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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