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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26주년 글로리아오페라단 '마농 레스코' 무대에 올린다6월 9~11일 예술의전당서...푸치니 유품 미니전시회도 열려 감동 더해
   
▲ 글로리아오페라단은 창단 26주년을 기념해 푸치니의 세번째 오페라 '마농 레스코'를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오페라 '마농 레스코'의 한 장면. /사진제공=글로리아오페라단

타락한 여인 ‘마농’과 그녀를 향한 귀족청년 ‘데 그뤼’의 헌신적이고도 비극적인 사랑이야기가 6월을 적신다.

글로리아오페라단은 창단 26주년을 기념해 푸치니의 세번째 오페라 '마농 레스코'를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마농 레스코의 국내 공연은 7년 만이다. 마농 레스코는 1893년 토리노 레조 극장에서 초연된 후 푸치니에게 ‘베르디를 계승할 천재 작곡가’라는 명성을 얻게해준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글로리아오페라단 양수화 단장이 예술총감독을 맡았다. 푸치니 오페라를 가장 많이 지휘한 업적으로 푸치니페스티벌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마르코 발데리가 지휘봉을 잡아 섬세한 음악적 해석으로 극을 이끌어나간다. 또한 푸치니의 고향 루까시립극장의 예술감독 겸 연출가 알도 타라벨라와 푸치니재단 기획감독 카탈도 루쏘도 함께 힘을 합쳐 오페라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여주인공 마농 역에는 라 스칼라극장에서 데뷔한 후 세계 전역에서 활동 중인 다리아 마시에로와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유럽에서 활약하는 마리오 토마씨가 번갈아 출연한다. 남주인공 데 그뤼 역에는 2014년 베로나 아레나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해 아레나야외극장에서 오페라 '투란도트' 주역 칼라프로 성공적 데뷔 후 유럽에서 활동 중인 다리오 디 비에트리와 제5회 양수화성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유럽에서 활동 중인 이형석이 호흡을 맞춘다.

   
▲ 글로리아오페라단은 창단 26주년을 기념해 푸치니의 세번째 오페라 '마농 레스코'를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오페라 '마농 레스코'의 한 장면. /사진제공=글로리아오페라단

마농 레스코는 푸치니 오페라의 특징인 이탈리아의 전통적 음률과 서정적인 리듬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때로는 장엄한 앙상블의 분위기와 교향곡의 웅장함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테너와 소프라노의 절망적인 2중창이 4막 전체를 수놓을 만큼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요 아리아는 1막에 연주되는 마농의 아리아 ‘한번도 본 적 없는 미인(Donna non vidi mai simile a questa!)’과 2막의 ‘이 부드러운 레이스 속에서(In quelle trine morbide)’, 3막의  ‘아니, 난 미쳤어!(No! pazzo son!)’, 4막의 ‘홀로 쓸쓸히(Solam perduta, abbandonata)’ 등이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엔 작은 전시회도 열려 의미를 더한다. 푸치니 오페라를 사랑하는 한국 관객들을 위해 푸치니재단과 푸치니박물관이 소장한 푸치니의 귀중한 유품들을 전시한다.

마농 레스코 초연 당시의 무대의상과 원작대본, 푸치니가 직접 내용을 적은 원본 자료들, 사인이 든 자필 편지 등을 선보인다.

오페라 마농 레스코는 150분간 진행되며 R석 27만원, S석 17만원,  A석 10만원,  B석 7만원, C석 5마원 D석 3만원이다. 예술의전당 후원회원과 골드회원의 경우 20% 할인이 적용되며 예술의전당 블루회원과 예술의전당 우리V카드 소지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공연 일정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www.sacticket.co.kr) 인터파크(www.interpark.com), YES24(www.yes24.com),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화 문의 (02)543-2351.

임유정 기자  wiselim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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