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8.23 수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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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은 왜 바이칼에 갔을까···'우먼센스 해외여행 인문강좌'가 궁금증 풀어준다혜초여행과 함께 매월 1회씩 개최...3월29일 첫 강좌는 신현덕 교수의 '몽골의 자연과 문화'
   
▲ 말과 함께 세계를 제패한 민족답게 몽골인들이 가장 아끼는 가축은 말이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몽골 사람들과 관련된 '몽골리안(monggolian)'과 '몽골리즘(mongolism)'이 의학용어인 다운증후군과 같은 뜻으로도 쓰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100여년전 스물두살의 춘원 이광수는 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바이칼 호수까지 왔을까?"

3월부터 시작되는 '우먼센스 해외여행 인문강좌'에 오면 이런 궁금증이 한번에 풀린다.

사실 해외여행처럼 '아는 만큼 보인다'는 문구가 어울리는 장르도 드물다.

해외여행은 여행자에게 해당 국가의 문화, 생활, 환경 등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그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선 미리 방문지의 인문학적 지식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아는 만큼만'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한 나라를 여행할 때는 배경 지식이 많을수록 흥미와 몰입도가 높아진다.

하지만 직장인이나 주부들이 국제선 비행기 티켓을 끊을 때마다 짬을 내 열공하는 것이 만만찮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여행지에 대한 전문적인 인문 지식을 얻을 기회도 흔치 않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문화사가 발행하는 넘버원 여성매거진 우먼센스는 독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혜초여행과 함께하는 인문강좌'를 선보인다.

봄이 기지개를 켜는 3월부터 매월 1회씩 릴레이로 연중 열리는 인문강좌에서는 해외 각국의 숨겨진 문화, 역사, 자연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해설이 사진 등 풍성한 자료와 곁들여 생생하게 전달된다.

여정을 앞둔 여행자에게 직접적인 자산이 될 뿐만 아니라 여행 예정이 없는 사람에게도 해외 문화에 대한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다.

   
▲ 유목인의 몽골인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게르(천막집)는 생각보다 더 아늑하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인문강좌는 올 연말까지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서울문화사 별관(시사저널 빌딩) 강당에서 열린다. 

1회 강좌만 수요일인 3월 29일에 막을 올리며 우리나라 몽골 박사 1호인 신현덕 국민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몽골의 자연과 문화에 대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낸다. 

4월 25일에 열리는 2회 강좌는 우먼센스에 '시베리아 브리핑'을 연재하고 있는 이정식 서울문화사 사장 겸 여성경제신문 발행인이 '춘원 이광수 소설 유정의 무대 바이칼 호수'를 주제로 청중들과 호흡한다.

   
▲ 몽골 유목민들의 삶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주고 있는 흡수굴 호수는 풍광이 뛰어나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이어 5월 30일 3회 강좌는 이태훈 여행 칼럼니스트가 오체투지(티베트의 절 방식)로 상징되는 티베트 문화에 대해 설명한다.

또 6월 27일 4회 강좌는 '로쟈'라는 필명으로 '로쟈의 러시아 문학기행' '로쟈의 인문학 서재'를 쓴 이현우 서평가가 '러시아 문학 기행'을 강연한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되는 강좌 후에는 해당 지역 여행에 대한 간략한 설명회도 마련돼 있다. 여행 설명회에는 혜초여행, 바이칼BK투어 등 전문 여행사들이 참여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알찬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비 없이 수강할 수 있다. 문의 02-799-9343.

[ 우먼센스 인문강좌 순서 ]

-1회 강좌-3월 29일(수)-몽골의 자연과 문화-신현덕(국민대 교수)

-2회 강좌-4월25일(화)-춘원 이광수와 바이칼-이정식(서울문화사 사장 겸 여성경제신문 발행인)

-3회 강좌-5월30일(화)-혜초스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티베트-이태훈(여행 칼럼니스트)

-4회 강좌-6월27일(화)-러시아 문학의 심장, 에르미타주를 가다-이현우(서평가)

 

양보라 기자  prune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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