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총리 후보자, 자진 사퇴가 순리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 자진 사퇴가 순리다
  • 여성경제신문
  • 승인 2014.06.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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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을 바라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17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 섰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는 일인 시위를 벌이기 위해서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문 후보자의 지난 4월 서울대 강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생긴 일이다.

많은 언론이 김복동 할머니의 청외대 앞 1인 시위 모습을 보도했다. 어떤 언론은 문창극 후보자와 김복동 할머니의 사진을 좌우로 비교해 싣기도 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뿐만아니라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대한변협, 부산지역 민주원로 등 전국적으로 문창극 후보에 대한 사퇴 압력이 거세어지고 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발언 때문만이 아니라는 것은 이제 전국민이 알만큼 다 알고 있다.

어제는 새누리당 친박계의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까지 나서 문 후보자의 결단을 촉구했다. 당권 도전에 나선 김무성, 이인제 의원도 같은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후보자는 청문회에 가서 모든 것을 해명하겠다고 거듭 밝히고 있지만, 지금 상황은 거기까지 가기 어려울 듯 하다.

대통령도 총리임명동의안의 국회 제출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순방중 일정때문이라고 청와대측이 이유를 설명했지만, 그것이 실제 이유는 아니라고 본다.

이쯤되면 문창극 후보자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자진 사퇴가 순리일 것이다.

앞으로도 일본과 수많은 외교 전쟁을 치러야 할 것이 뻔하고, 중국 조차도 문 후보자의 발언 내용에 놀라워하고 있다고 하며, 전국민의 3분의 2가 총리로 적절치 않은 후보자라고 생각하는 상태에서 청문회에서 상황이 바뀌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본인은 교회내에서의 발언, 강의중의 발언, 칼럼 내용 등에 내한 논란이 다소 억을할 수도 있으나 그것은 본인이 짊어져야할 몫이다.

더 이상 시간을 끄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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