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일제 식민지는 하나님 뜻" 발언 파문 일듯
문창극, "일제 식민지는 하나님 뜻" 발언 파문 일듯
  • 여성경제신문
  • 승인 2014.06.11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문창극 블로그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2011년 서울의 한 교회 강연에서 "일제 식민지와 남북 북단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내용의 강연을 한 것으로 밝혀져 큰 파문이 예상된다.

KBS는 11일 밤 9시 뉴스에서 이같은 내용의 강연 녹화 영상을 톱 뉴스를 내보냈다.

이 동영상에서 문 후보자는 “하나님께 왜 이 나라를 일본한테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 라고 우리가 항의할 수 있겠지, 속으로. 아까 말했듯이 하나님의 뜻이 있는 거야. 너희들은 이조 5백년 허송세월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이어 “(하나님이) 남북 분단을 만들게 해주셨어. 저는 지금 와서 보면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우리 체질로 봤을 때 한국한테 온전한 독립을 주셨으면 우리는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자는 KBS가 보도한 일련의 강연 녹화 영상에서 또한, 한국인은 게으르다고 우리 민족을 비하하고, 제주 4.3 사건을 폭동으로 규정했으며, 친일파 윤치호를 비호하는 발언을 했음도 드러났다.

더우기 8.15해방과 관련해,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희생에 대해서는 언급함이 없이 일본이 미국에 항복함으로써 거저 얻어진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했다.

시청자들은 이과 관련해 충격을 나타내면서, "문 후보자의 비뚤어진 역사관은 도를 넘어선 것"이란 반응들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