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무총리 문창극, 국가정보원장 이병기 내정
새 국무총리 문창극, 국가정보원장 이병기 내정
  • 김민철 기자
  • 승인 2014.06.10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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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총리 내정자 보수 일변도 행정경험 없는 언론인 출신 ‘우려’
▲ KBS뉴스 캡처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새로운 국무총리후보자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를 내정했다.

국무총리에는 문창극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초빙교수가 내정됐다.

문창극 총리 후보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중앙일보 주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장, 논설위원실장, 논설주간, 주필, 대기자 등을 지낸 뒤 고려대 미디어학부 석좌교수,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초빙교수 등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이다.

청와대는 “뛰어난 통찰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공직사회 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에 국정과제들을 제대로 추진해 나갈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국가정보원장에는 이병기 주일대사가 내정됐다.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내정자는 안기부2차장과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그리고 청와대 의전수석 등을 역임했다.

이 내정자는 국내외 정보와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청와대는 “엄중한 남북관계와 한반도 상황 속에서 정보당국 고유의 역할 수행과 개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문 총리 내정자의 정치적 성향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기자 시절 그의 글을 보면 “무상급식은 사회주의적인 생각”이라는 기사 등 극우 보수적인 마인드가 강했다는 것이다.

또 일각에서는 행정경험이 전혀 없는 기자 출신이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관피아를 척결하고 국가를 개조한다는 국정철학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까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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