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크림 바르는 4050 꽃중년 늘었다
BB크림 바르는 4050 꽃중년 늘었다
  • 민병무 기자
  • 승인 2014.09.24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 젊게 살고 싶다" 미용 관심 커지면서 화장품 구매 큰손 떠올라

'꽃중년'들이 최근 남성 화장품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화장하는 남성 트렌드를 이끌었던 20대 대신 40∼50대 아저씨들의 화장품 구매가 늘고 있다.

24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약 2개월 동안 20대 남성 고객의 화장품 구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했다.

20대 남성은 비비(BB)크림·팩트(35% 증가) 부문을 빼고 스킨케어(-30%)와 로션(-35%) 등 기초화장품에서부터 메이크업·클렌징(-11%)과 선케어(-34%), 화장품세트(-30%)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의 구입을 줄였다.

이에 비해 40대 남성의 화장품 구매는 지난해보다 15%, 50대 고객의 화장품 구매는 43% 늘었다. 특히 BB크림·팩트는 40대와 50대 남성의 구매가 각각 121%와 93% 늘어 1년 사이 매출이 갑절로 뛰었다.

기초 화장품을 빼면 40대의 경우 올해 BB크림 다음으로 올인원(58%) 제품과 메이크업·클렌징(41%) 제품의 매출 신장률이 높았고, 50대는 올인원(715)과 세트 상품(48%)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처럼 40∼50대 남성의 화장품 구매가 늘어나는 것은 최근 패션과 미용 등에 투자하면서 자기 관리에 신경쓰는 중년 남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출시 초기 20∼30대 여성에게 인기가 높았던 BB크림의 경우 최근 남성들이 많이 찾기 시작하면서 시니어용이나 남성용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