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볜)동포에 대부분은 한국으로 건너와 서울 가리봉동에 주로 터전을 잡는다.그들(조선족) 대부분은 여성의 경우 식당 종업원으로 허드렛일을 주로하고 남성의 경우 인력시장에 나가 막노동을 하는데, 부지런이 벌어 부모.자식에게 송금을 하기위해 어두운 새벽 5시부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가리봉동.. 새벽 5시가 되면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는 동포들을 싣기 위한 차들이 도로에 즐비해, 언제나 장사진을 이룬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청와대가 7일 임명한 윤두현 홍보수석비서관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금태섭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정치적 편향성을 지닌 현직 언론계 인사를 청와대 홍보수석에 임명하는 것이 소통인가”라고 비판했다.금 대변인은 “청와대가 신임 홍보수석 비서관에 윤두현 디지털 YTN 사장을 임명했다. 이 인사는 세월호 참사 이후 조금이라도 소통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던 국민들의 마음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다”라며 불통인사라고 규정했다.브리핑은 “첫째로 현직 언론인을 곧바로 청와대 홍보수석에 임명하는 것의

법무부는 5일부터 ‘다중인명피해범죄의 경합범 가중에 관한 특례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법무부는 다중인명피해범죄를 엄정하게 처벌하기 위해 고의․과실로 2인 이상의 생명을 침해한 경우, 각 죄에 정한 형의 장기를 모두 합산하여 가중처벌할 예정이다.현행법은 수개의 행위로 수개의 죄를 범한 실체적 경합의 경우 가장 중한 죄의 형에 1/2 가중, 한 개의 행위로 수개의 죄를 범한 상상적 경합의 경우 가장 중한 죄의 형으로 처벌하고 있다. (형법 제38조, 제40조)제정안은 유기형의 상한을 100년까지 높여 위와 같이 합산하는

광주지법 해남지원 형사단독 최영각 판사는 5일 구호물품을 부당하게 받아챙긴 혐의(사기)로 기소된 이모(39)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최 판사는 판결문에서 "전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을 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범행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범행이 세차례에 걸쳐 지속된 점, 타인의 슬픔에 편취해 자신의 이익을 도모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이모씨는 세월호 침몰사고 초기인 4월 22일부터 25일 사이 총 세차례에 걸쳐 전남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서 구호물품 수십종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세종시교육감 A후보자 측근들의 단기전화 가입을 통한 여론조작 또는 왜곡 의혹과 관련, 해당 단기전화를 통한 여론조사 응답 결과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확인한 단기전화 여론조사 응답 결과는 모두 A후보자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 큰 파장이 예상된다.3일 뉴스세종 취재 결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본보 5월 30일자 세종시교육감 후보 측근 단기전화 여론조사 조작의혹 보도와 관련, 조사를 벌여 지역 신문 B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세종시교육감 A후보측 관계자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정몽준 후보를 누르고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5일 오전 0시 30분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 도착한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는 시민들을 향해 소감을 밝혔다.박원순 시장 당선자는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참여해 운동화와 배낭을 캠프 측으로 부터 받았다.박 당선자는 목에는 운동화를 걸고 어깨에는 배낭을 메며 유세 때 모습을 잠시 재연하기도 했다.박 당선자는 "제 당선은 세월호의 슬픔으로 근본의 변화를 요구한 시민 모두의 승리"라면서 "시민이 모두 시장이다라고 선언했다.박 당선자는 "정몽준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3일 오후 KBS가 지방선거 홈페이지 운용 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내부 테스트용 화면이 일시적으로 노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이 자료에는 각 당 후보의 출구조사 결과가 예시돼 있었다.이에 대해 야당은 “ 명백한 관권선거이자 불법공작이다. 청와대 보도통제를 받고 있고, 노조의 파업으로 KBS 보도기능이 특정세력에 의해 장악되고 있는 상황에서, KBS가 여권표 결집을 통한 막판 뒤집기 공작을 꾀하는 결정적 증거이다”라며 길환영 사장에게 해명을 촉구했다.이에 대해 KBS는 “이는 선거 당일 오후 6시에 발표되는 실제 출구조사와는 전혀 관계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과 김광진 의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국 대학생들에게 6.4 지방선거 당일 수업을 진행하는 대학과 수업명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제보를 확인한 결과 총 18개 대학의 20개 수업에서 선거일 수업이 공지된 것으로 밝혀졌다.이들 대학들 중 다수는 의원실과 교육부의 휴강 협조 공문을 받은 뒤 휴강을 결정하였으나, 서강대와 아주대, 홍익대, 숙명여대의 4개 수업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현행 대통령령으로 정해지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선거일은 법정공휴일이지

경찰청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등의 경영비리 수사와 관련, 검찰에서 수배한 유병언·유대균 부자 추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이들의 신병 확보가 장기화되고 있음에 따라,경찰청 수사기획관을 팀장으로 유병언 부자 검거 전담을 위한 경찰 총괄 T/F팀을 편성·확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경찰은 검찰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국 경찰의 검거 활동을 총괄 지휘하는 등, 유병언 부자 추적 수사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편성되는 경찰의 유병언 부자 검거 총괄 T/F팀은 경찰청 수사기획관을 팀장, 인천청 수사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28일 14:00~18:30 사이 경남북 13개 시·군 일부지역에 최대 골프공 크기의 우박이 내려 사과·배·고추 등 농작물 2,166ha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세부 피해내역을 보면 경북 9개 시·군 1,738ha*와 경남 4개 시·군 428㏊의 피해를 입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우박은 주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5～6 중 2～3차례피해가 발생하는데 이번처럼 광범위한 지역에 내린 것은 이례적이다.현장 확인결과 잎이 찢어지는 피해를 입은 고추 등 채소류는 병충해 방제와 비배관리 등을 통하여 어느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백초월 선생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선생은 승려 신분으로 30대 초반에 큰스님의 반열에 오른 지식인이었다. 독립운동의 역량을 한마음으로 결집하고자 진관사를 비롯 전국 사찰을 돌며 항일이념인 일심교를 전파하였다.3·1운동 당시 민족대표로 활약한 한용운, 백용성이 일제에 체포되자 선생은 승려독립선언서와 의용승군제를 추진하면서 불교 독립운동의 구심체가 되었다.선생은 상해 임시정부와 독립군에게 조달할 군자금 모집 및 용산역 ‘대한독립만세’ 격문 작성을 주도하다 일제에 체포되어 옥중 순국하였

정부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경과 함께 소방조직을 축소하려 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반박하는 자료를 내놨다.정부는 ‘입법예고 한「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관련하여 일각에서는 소방조직의 기능과 위상이 축소될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나 정부조직 개편은 분산된 재난관리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강력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정부는 차관급인 소방방재청의 경우 장관급 국가안전처로 기능과 조직이 확대 개편되고, 금번에 정부조직법과 함께 입법예고 중인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통해 육상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30일, 31일 양일간 실시한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전체 선거인 총 4,129만 6,228명 중 474만 4,241명이 참여해 11.49%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지난 제5회 지방선거 당시 부재자투표 참여자 72만 7,822명보다 401만 6,419명이 증가하였으며, 2013년에 실시한 상․하반기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상반기 4.78%, 하반기 5.45%)보다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 사전투표 참여율을 보면 20대 이하 15.97%, 30대

기술직공무원 채용 면접시험 허위 공문서가 발견돼 서울시가 남대문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고 주의보를 발령했다.서울시는 서울특별시장 명의로 ‘서울특별시 기술직공무원 채용 서류심사 합격자 면접시험 개별안내’라는 제목으로 허위 공문서가 등기로 수신된 사례가 발생하여, 피해를 막기 위해 ‘면접시험 사기 주의’ 경보를 발령한다고 30일 밝혔다.허위 공문서에는 서울시청 서소문별관(4층 후생동 강당)에서 면접시험을 실시한다고 돼 있다.서울시의 모든 공채시험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및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

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지난 15일 무허가 건물을 눈감아준 대가로 건물주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민간인 A씨를 구속한 데 이어 관련 업무를 한 중구청 직원 7명을 불러 대대적인 조사를 벌였다.서울 중구의 공무원들이 2010년부터 지난달까지 무려 4년 동안이나 무허가 건물을 눈감아 준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여 관련 공무원이 무더기로 수사를 받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은 이처럼 장기간에 걸쳐 공무원의 비리행위가 적발되지 못한 것은 내부감찰 기능이 마비상태였거나, 윗선의 비호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라며 윗선의 비호가 있었다가 밝혔다.지난해 국

정부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후속대책으로 대통령이 직접 발표했던 정부조직의 개편안을 입법예고 하였다. 국가안전처는 소방본부와 해양안전부 등 5개의 본부를 갖추게 되면서 소방장재청장이 차관급에서 본부장으로 강등된다는 것이다.‘소방방재청을 폐지하고 국가안전처내 본부로 축소개편 하겠다’는 것이다. 해경 해체 불똥이 소방방재청에 튄 것이다.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국민들이 지적하는 것은 책상에 앉아 서류를 보며 탁상공론하는 행정관료나 재난전문가가 아니라, 현장에서 그 소임과 책임을 질 수 있는 공무원들이 필

날씨가 서서히 더워지면서 겨울의 서늘함이 추억처럼 되살아 난다. 이제 6,7,8월 석달의 더위를 넘기면 오곡백과 여무는 가을과 찬바람에 겨울이 닥칠것이다. 그렇게 또 한해가 갈 것이니...

22일 오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오는 8월 14일부터 18일 까지 방한 예정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8월16일 꽃동네 방문을 취소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